아시아나항공(대표 : 강주안)은 지난 해 영국 스카이트랙스사가 발표하는 항공사 순위평가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그 지위를 유지하며 세계 최우수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스카이트랙스社 항공사 순위평가는 매년 전 세계 300여 개가 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 및 기내 서비스의 품질을 심사한 후 그에 따라 별 한 개부터 다섯 개까지의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항공업계에서는 품질평가와 관련한 가장 권위 있는 평가이다. 공항 및 기내 서비스 전반에 걸쳐 800여 개가 넘는 항목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공정한 서비스평가를 위해 스카이트랙스의 감사원이 비밀리에 각 항공사의 항공기에 탑승하기도 한다.
아시아나항공 이외에는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그리고 킹피셔항공이 현재 5성(星) 항공사의 반열에 올라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와 트래블 클래스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승무원 및 아동서비스에서도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올해를 500년 영속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New Take-off 2008’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비스 개발과 항공기 업그레이드 등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게 있어 연초 2년 연속 5성 항공사 선정 소식은 더욱 의미가 깊다.  
1989년 설립된 스카이트랙스社는 항공 및 공항 관련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항공 서비스 품질 평가인 ‘스타 항공사 등급(Star Ranking)’으로 정평이 나있다. /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