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KAL 화물사업 적자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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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1.18 17:14   수정 : 2008.01.18 17:14
고유가 직격탄…화물수송 실적은 세계1위

우리나라 대표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고유가 쇼크' 직격탄을 맞아 화물 사업이 적자로 반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물 분야에서 지난해에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이 항공사에 따르면 유가가 다시 오르며 화물 영업 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가까이 치솟음에 따라 지난해 화물 사업이 적자로 반전됐다. 그러나 지난해 화물 실적을 자체 집계한 결과 4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전체 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훌쩍 넘어 34~35% 안팎까지 치솟았다. 유가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4~5% 영업이익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사장은 "대한항공은 물론 세계 항공업계가 유가 상승으로 비상 상황"이라며 "유류할증료가 1월부터 인상됐지만 25% 정도밖에 커버되지 않는다"고 말해 고유가에 대한 어려움을 피력했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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