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물류를 넘어 4자물류로 간다
글로비스의 경쟁력은 ‘인재, 가격, 품질’
글로비스 주식회사 한명섭 기획실장
글로비스주식회사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생산 계획에 맞는 부품을 차질 없이 운송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은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연구 서비스함으로써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글로비스 한명섭 기획실장은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고 해서 가격을 높여서는 경쟁력이 없다”며 “시대 트랜드에 맞는 가격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재 발굴, IT기술 확충,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는 글로비스의 한명섭 기획실장을 만나 사업현황과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최인석 기자
Q. 이번 종합물류기업 인증 획득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인증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는 글로벌 기업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물류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규모의 대형화와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한 ‘물류기업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비스는 종합물류기업 인증제가 지향하는 규모의 대형화와 서비스의 다양화 달성에 가장 적합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규모의 대형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Q.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계시며 그 목표에 어느 정도 다가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A. 글로비스의 글로벌 경영 핵심은 G-SCM(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체제 구축을 통한 고객사의 물류 최적화와 물류비 절감에 있다.
글로비스는 2002년 11월 글로비스 아메리카의 설립을 시작으로 2003년 앨라배마 법인, 2005년 슬로바키아법인, 중국의 북경법인과 강소법인, 호주법인을 설립했으며 2006년에는 유럽법인과 인도법인을 설립했고 2007년에는 터키, 체코, 조지아,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재까지 총 13개의 해외 법인을 포함한 16개 물류거점을 구축했습니다.
이들 해외물류거점을 통해 글로비스는 조달, 생산물류에서부터 현지 완성차 물류까지 자동차물류의 전 과정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장기 전략으로 30여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2008년에 러시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입니다.
Q. 주력 운송 품목인 자동차 물류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A. 자동차는 환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 때문에 물류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많은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산 스케줄과 정확하게 일치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JIT(Just In Time)와 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s 일본 공업 규격)를 통해 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업무진행에 있어 A부터 Z까지 한치에 착오 없이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진행해야 합니다. 흡사 정확한 시간에 예식장 예약, 음식, 사진 등 결혼에 관한 모든 일을 대행하는 ‘결혼 대행업체’와 같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Q. 자동차 물류에 중점을 두고 계시는데 다른 커머셜 카고 물류로 진출하실 의향은 있습니까.
A.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자동차라는 것이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시장입니다. 그렇기에 물류를 하기에 훨씬 어렵습니다.
완성차는 물론이고 수많은 부품을 생산 스케줄에 맞춰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글로비스의 목표인 고객감동을 이끌어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충직한 서비스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Q. 글로비스가 그룹사의 자동차 물류아웃소싱을 담당하기 전과 후의 효과는 어떻습니까.
A. 각사별로 정도가 다르지만, 정량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 현대모비스의 경우 누계치로 500~600억원 정도, 기아차 역시 약 600억원의 절감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연간 100억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을 거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와 우리가 함께 Win-Win 한다는 개념이 바로 이를 두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세계 1위 자동차 생산 기업인 도요타의 물류와 글로비스의 물류를 비교한다면?
A. 외관상으로도 거의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장 상황에 따라 부품을 조달해 주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시장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요타의 경우 세계 자동차 시장의 2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고정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산량에 있어 큰 변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이제 계속 성장하고 있는 단계여서 생산 스케줄의 변동이 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그러한 점 때문에 서비스 수준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불규칙한 시장을 파악하는 눈과 정확한 물품 배송 등의 수준은 더욱 향상 됐습니다.
Q. 내년 중점 계획은 무엇입니까.
A. RFID가 곧 가시화 될 것인데 국내는 이미 구축 완료가 끝난 상태이고 해외는 내년 3월까지 완료될 것입니다.
RFID가 구축되면 전체적인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해 진정한 의미의 국제적 제3자물류가 실현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모델로 제4자 물류(LLP 또는 4PL)로 나아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해외 법인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 공장 설립 예정인 러시아에 법인을 설립, 물류 시스템을 효율화시킬 방침이며 독일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중남미에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Q. 국제물류의 경쟁력은 어디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세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먼저 전문인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는 막연한 전문가가 아니라 물류에 대한 전문지식은 기본으로 취급 상품에 대한 전문지식과 언제 어디든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도 바로 근무가 가능한 글로벌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 IT 시스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되도록 하드웨어를 가지지 않으려 합니다. 4PL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강력한 IT 시스템을 통해 세계를 엮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매년 상당액의 투자를 벌이고 있고 내년에도 13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입니다. 이는 부연할 필요가 없는 국제물류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Q. 우리나라 국제물류기업들은 현재 수출편중 심화, 외국계 물류기업의 활동 강화, 비용상승, 수익악화, 경쟁과열, 영세성 등 수많은 난관에 봉착돼 있습니다. 글로벌 물류산업의 선구자로서 토종 국제물류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큰 그림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아무리 큰 기업이라도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기업은 큰 기업대로 역할을 한다면 작은 기업은 나름대로 경쟁력을 가지고 큰 기업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메꿔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상생의 물류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경쟁력을 보완해주고 이를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일례로 우리는 내륙 운송의 경우 2,000여대의 일반 지입화물트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열사를 통해 차량을 구입 직접 운영해도 가능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직접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부에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 및 화물 관리는 모바일 배차 시스템을 통해 이들을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귀사의 2007년 사업성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내년 전망과 글로벌 사업계획은 어떻게 수립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A. 2007년 글로비스는 국내매출 2조 5,000억원에 해외법인까지 포함하면 3조원을 넘을 전망이입니다. 환율과 고유가로 경영환경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전년대비 30%가량 매출 상승한 수준입니다.
2007년과 마찬가지로 2008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유가나 환율문제도 그렇고 특히 해상운송분야에서 운임이 크게 오르고 있어 걱정입니다. 하지만 운임이 오른다고 해서 고객화주에게 전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신규사업 진출, 산업별 공동물류추진 등으로 원가절감을 유도해 고객의 물류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러시아법인 설립을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해외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비스의 경쟁력은 ‘인재, 가격, 품질’
글로비스 주식회사 한명섭 기획실장
글로비스주식회사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생산 계획에 맞는 부품을 차질 없이 운송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은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연구 서비스함으로써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글로비스 한명섭 기획실장은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고 해서 가격을 높여서는 경쟁력이 없다”며 “시대 트랜드에 맞는 가격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재 발굴, IT기술 확충,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는 글로비스의 한명섭 기획실장을 만나 사업현황과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최인석 기자
Q. 이번 종합물류기업 인증 획득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인증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는 글로벌 기업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물류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규모의 대형화와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한 ‘물류기업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비스는 종합물류기업 인증제가 지향하는 규모의 대형화와 서비스의 다양화 달성에 가장 적합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규모의 대형화를 통해 물류비 절감,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Q.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계시며 그 목표에 어느 정도 다가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A. 글로비스의 글로벌 경영 핵심은 G-SCM(Global Supply Chain Management) 체제 구축을 통한 고객사의 물류 최적화와 물류비 절감에 있다.
글로비스는 2002년 11월 글로비스 아메리카의 설립을 시작으로 2003년 앨라배마 법인, 2005년 슬로바키아법인, 중국의 북경법인과 강소법인, 호주법인을 설립했으며 2006년에는 유럽법인과 인도법인을 설립했고 2007년에는 터키, 체코, 조지아,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재까지 총 13개의 해외 법인을 포함한 16개 물류거점을 구축했습니다.
이들 해외물류거점을 통해 글로비스는 조달, 생산물류에서부터 현지 완성차 물류까지 자동차물류의 전 과정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장기 전략으로 30여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2008년에 러시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입니다.
Q. 주력 운송 품목인 자동차 물류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A. 자동차는 환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 때문에 물류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많은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산 스케줄과 정확하게 일치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JIT(Just In Time)와 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s 일본 공업 규격)를 통해 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업무진행에 있어 A부터 Z까지 한치에 착오 없이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진행해야 합니다. 흡사 정확한 시간에 예식장 예약, 음식, 사진 등 결혼에 관한 모든 일을 대행하는 ‘결혼 대행업체’와 같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Q. 자동차 물류에 중점을 두고 계시는데 다른 커머셜 카고 물류로 진출하실 의향은 있습니까.
A.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자동차라는 것이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시장입니다. 그렇기에 물류를 하기에 훨씬 어렵습니다.
완성차는 물론이고 수많은 부품을 생산 스케줄에 맞춰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글로비스의 목표인 고객감동을 이끌어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충직한 서비스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Q. 글로비스가 그룹사의 자동차 물류아웃소싱을 담당하기 전과 후의 효과는 어떻습니까.
A. 각사별로 정도가 다르지만, 정량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 현대모비스의 경우 누계치로 500~600억원 정도, 기아차 역시 약 600억원의 절감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연간 100억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을 거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와 우리가 함께 Win-Win 한다는 개념이 바로 이를 두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세계 1위 자동차 생산 기업인 도요타의 물류와 글로비스의 물류를 비교한다면?
A. 외관상으로도 거의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장 상황에 따라 부품을 조달해 주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시장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요타의 경우 세계 자동차 시장의 2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고정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산량에 있어 큰 변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이제 계속 성장하고 있는 단계여서 생산 스케줄의 변동이 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그러한 점 때문에 서비스 수준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불규칙한 시장을 파악하는 눈과 정확한 물품 배송 등의 수준은 더욱 향상 됐습니다.
Q. 내년 중점 계획은 무엇입니까.
A. RFID가 곧 가시화 될 것인데 국내는 이미 구축 완료가 끝난 상태이고 해외는 내년 3월까지 완료될 것입니다.
RFID가 구축되면 전체적인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해 진정한 의미의 국제적 제3자물류가 실현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모델로 제4자 물류(LLP 또는 4PL)로 나아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해외 법인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 공장 설립 예정인 러시아에 법인을 설립, 물류 시스템을 효율화시킬 방침이며 독일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중남미에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Q. 국제물류의 경쟁력은 어디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세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먼저 전문인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는 막연한 전문가가 아니라 물류에 대한 전문지식은 기본으로 취급 상품에 대한 전문지식과 언제 어디든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도 바로 근무가 가능한 글로벌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 IT 시스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되도록 하드웨어를 가지지 않으려 합니다. 4PL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강력한 IT 시스템을 통해 세계를 엮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매년 상당액의 투자를 벌이고 있고 내년에도 13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입니다. 이는 부연할 필요가 없는 국제물류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Q. 우리나라 국제물류기업들은 현재 수출편중 심화, 외국계 물류기업의 활동 강화, 비용상승, 수익악화, 경쟁과열, 영세성 등 수많은 난관에 봉착돼 있습니다. 글로벌 물류산업의 선구자로서 토종 국제물류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큰 그림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아무리 큰 기업이라도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기업은 큰 기업대로 역할을 한다면 작은 기업은 나름대로 경쟁력을 가지고 큰 기업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메꿔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상생의 물류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경쟁력을 보완해주고 이를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일례로 우리는 내륙 운송의 경우 2,000여대의 일반 지입화물트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열사를 통해 차량을 구입 직접 운영해도 가능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직접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부에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 및 화물 관리는 모바일 배차 시스템을 통해 이들을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귀사의 2007년 사업성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또 내년 전망과 글로벌 사업계획은 어떻게 수립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A. 2007년 글로비스는 국내매출 2조 5,000억원에 해외법인까지 포함하면 3조원을 넘을 전망이입니다. 환율과 고유가로 경영환경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전년대비 30%가량 매출 상승한 수준입니다.
2007년과 마찬가지로 2008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유가나 환율문제도 그렇고 특히 해상운송분야에서 운임이 크게 오르고 있어 걱정입니다. 하지만 운임이 오른다고 해서 고객화주에게 전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신규사업 진출, 산업별 공동물류추진 등으로 원가절감을 유도해 고객의 물류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러시아법인 설립을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해외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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