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카리스마’

카리스마 넘치는 (주)한국비즈넷(대표 : 김용필) 물류솔루션 국내사업팀 김영숙 차장. 그녀가 Win-SAVIS Leader(포워딩업무프로그램)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면 모든 참석자들은 묘한 마법에 빠져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제가 목소리가 커서 그런가요? (웃음) 업무와 관련해서는 무엇이든 잘 하고 싶어요. 항상 연습을 실전처럼 하고 있어요.”
맡은 일에 대해 완벽을 추구하는 그녀에게서 빈틈이란 있을 수 없다.
또한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 부끄럽지 않도록' 화끈하게 일하는 열정파다.
“사람을 사랑하면 소유하고 싶어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회사의 업무라든지 프로그램 개발, 사소한 일까지 관심을 갖게 되면 제 것으로 만들고 싶어져요. 그래서 그런지 일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도 크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프로그래머의 꿈을 품고 살았던 김 차장은 포워더 관련 프로그램 개발 업체인 한국비즈넷을 만나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었다.
“우선적으로 기존 포워딩업체의 시스템관리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Win-SAVIS Leader의 홍보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 차장은 회사에서 사람 위주의 경영을 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인 시스템의 관리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가 없으면 B로 대처하는 것이 아닌 이젠 시스템으로 대처하는 형태로 바뀌어야 합니다. 시스템이 안정화 되면 어느 누가 사용해도 흐트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현이 잘 돼있는 시스템을 사용해 100% 활용하면 업무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김 차장의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이한 작은 소망하나.
“IT업계에서는 이직률이 많은데 직원들 모두가 오랫동안 근무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다른 곳에서도 인정받고 기죽지 않게 일했으면 하는 것이 저와 회사의 바람입니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