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망을 통해 세관에 전송하는 적하목록 전송료(EDI 전송료)가 인하됐다고 한국복합운송협회(KIFFA, 회장 : 김인환)가 지난 1월 7일 밝혔다.
KIFFA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동안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 1월부터 킬로바이트당 290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330원을 적용하고 있었서 약 12.1% 인하가 된 셈이다. 또 오는 2009년 1월 1일부터는 킬로바이트당 250원으로 추가 할인(13.8%)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KIFFA와 KTNET는 이번 EDI전송료 인하에 즈음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르면 양사는 수입화물진행정보통지 등 물류B2B 정보중계에 대한 공동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메트로 기반 기업용 전용회선 서비스, 인터넷전화등 네트워크 사업의 공동마케팅, KTNET의 TradeSign 공인인증서 등록 및 발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제포워딩 마켓 실적 데이터와 관련 KTNET가 KIFFA에 데이터 원본을 제공하고 이를 KIFFA에서 가공해 포워딩 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키로 협의 중이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