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개 물류업체 선정으로 對하주 물류서비스 확충

한국무역협회·한국하주협의회(회장 : 이희범)는 2008년도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 협력업체 24개사를 선정해 7일 발표했다.
RADIS(Rate Discount & Premium Service)는 한국하주협의회가 중소수출입업체들에게 직접적인 물류비 절감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부터 설립, 운영하고 있는 중소하주 공동물류시스템이다.
RADIS는 최근 환율, 고유가 등으로 수출입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국제운송료도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항공운송료, 내륙운송·창고보관료, 통관수수료 등의 할인은 물론 기업물류구조개선을 위한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중소수출입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협은 RADIS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의 폭을 다양화하기 위해 복합운송주선업체 13개사(센토인터내셔날, 현대해운, 고려해운항공, 동부익스프레스, 디제이트란스, 발해물류, 선진해운항공, 해영글로벌로지스틱스, 오리엔트해운, 이스트웨스트해운항공, 트러스트앤베스트, 해륙해운항공)와 물류컨설팅 3개사(힐스로지스, 물류혁명코리아, 티엘코리아), 3자물류 3개사(동부익스프레스, 삼영물류, 한국통운, 해우GLS), 관세사 2개사(동호합동관세사, 신대동관세사법인), 해외물류센터(AP Shipping (미국), 국제로지스틱(일본)), 내륙운송업체(한익스프레스), 물류IT/설비업체(아세테크) 등 총 24개사로 확충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협력업체를 살펴보면 국제로지스틱은 일본LCL콘솔 전문업체로서 일본 동경, 요코하마, 오사카에 자체 CFS를 운영하고 있다.
센토인터내셔날은 중국 및 미국지역 전문 포워더로서 특히 한중일 공장설비 운송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현대해운은 국제이주화물협회의 FIDI-FAIM ISO인증을 받은 해외이주화물 전문포워더로서 한국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경력도 있다.
힐스로지스는 기업의 물류거점 최적화를 비롯해 종합적인 물류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제5회 한국SCM 대상, 제6회 한국 로지스틱스 대상, 제1회 한국 유통산업발전 공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세테크는 DPS(디지털피킹시스템), DAS(디지털분배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neXos(통합물류정보시스템) 등 물류IT 및 설비 전문업체이다.
하협은 2008년도에는 과거 어느때보다 우수한 RADIS 협력업체를 선정하여 해상, 항공, 내륙운송, 통관, 물류센터, 물류컨설팅, 물류IT/설비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서비스를 중소 무역업체들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