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컨테이너 부두 송전선 화재로 전력공급 중단
동북아 물류의 허브를 꿈꾸는 광양항이 잇따른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아침 7시 께 전남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선에 화재가 발생해 광양항에 전기 공급이 전면 중단되면서 화물처리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광양 태금변전소에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로 공급되는 15만 4천 볼트 송전케이블 40m 가량이 불에 타 전기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한전 관계자는 “광양 길호철교 아래 있는 굴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교 상판 아래 있는 송전선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 중단으로 인한 광양항의 컨테이너 화물 반 출입, 수 출입 업무가 마비돼 대한통운을 비롯한 2,000여 개의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중단돼 수십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광양항 개장 이후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화재로 인해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한전관계자는 “현재 임시 송전선을 설치하는 등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 7시 전에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 작업장에 설치된 난로 불씨로 인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주변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최인석 기자
동북아 물류의 허브를 꿈꾸는 광양항이 잇따른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아침 7시 께 전남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선에 화재가 발생해 광양항에 전기 공급이 전면 중단되면서 화물처리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광양 태금변전소에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로 공급되는 15만 4천 볼트 송전케이블 40m 가량이 불에 타 전기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한전 관계자는 “광양 길호철교 아래 있는 굴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철교 상판 아래 있는 송전선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 중단으로 인한 광양항의 컨테이너 화물 반 출입, 수 출입 업무가 마비돼 대한통운을 비롯한 2,000여 개의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중단돼 수십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광양항 개장 이후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화재로 인해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한전관계자는 “현재 임시 송전선을 설치하는 등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 7시 전에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 작업장에 설치된 난로 불씨로 인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주변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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