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의 해
최근 몇 년 간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실시해왔다. 꾸준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DHL의 영업 전략과도 일치하는 성장 전략이다.
DHL 코리아는 작년부터 서초, 김포, 부산, 사천, 대구 및 서비스 센터를 신설 및 재단장 했으며, 올해 들어 제주, 의정부, 광주, 대전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확장 이전 국내 운송망 인프라 개선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DHL코리아의 알란케슬스(Alan Cassels) 대표 이사는 “이렇게 큰 확장을 하는 이유는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가끔식 뉴스를 보면 한국을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비관적이라는 보도를 하고 있지만 한국은 미래가 밝은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DHL은 한국에 많은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근 오픈한 수원서비스센터를 마지막으로 DHL의 올 한해를 되짚어 보았다.
국내 최대 규모 수원센터 오픈
올 한해 DHL 코리아는 보다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 센터의 규모를 확장해 오픈하거나 신규로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해오고 있다.
DHL코리아(대표 : 알란 케슬스)는 지난 12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DHL 수원 서비스 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었다. DHL 코리아는 본사 임원진과 주요 고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이색적인 오픈 기념식을 진행됐다. 이번 오픈식에서 알란 케슬스 대표이사는 산타복장을 갖추고 2명의 산타걸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과자 선물을 하는 이벤트를 제공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기존의 수원과 안산 서비스센터를 통합해 원천동에 새롭게 오픈한 DHL 수원 서비스 센터는 400평 규모로, 단층으로는 DHL 서비스 센터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특히, 단층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세미드라이브인(semi-drive-in) 방식에 따라, 서비스 센터 내부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 지역은 수원, 용인, 오산, 안성, 화성, 안산 등이다.
DHL 코리아의 알란 캐슬스 대표 이사는 “수원 서비스 센터의 확장 오픈으로 주요 대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경기 지역의 서비스 역량이 강화되어, 이 지역의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DHL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이번 수원 서비스 센터의 통합 오픈을 통해, 경기 지역에서 현재 처리하고 있는 물량이 종전보다 약 2~2.5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의 하이테크 물품이나 중량 화물 처리가 많은 수원 및 경기 지역에서 주요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업무 지원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수원 서비스 센터는 라디오 주파를 이용한 스캐너(Radio Frequency Scanner), 배송할 물류의 무게와 부피를 측정하는 자동 측정 시설(Automatic Measuring Devices) 등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허브 착공
이 밖에 올해 최고의 투자성과로 지난 10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허브 시설의 공식 착공식을 들 수 있다.
지난 5월 인천공항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멀티허브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던 DHL은 10월 23일 공식적인 착공식을 갖었다.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 및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알란 캐슬스 DHL 코리아 대표이사,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착공식에서는 테이프 커팅, DHL 한국 직원들의 청사초롱 밝히기, 전통 ‘터 다지기’ 행사 등이 열렸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 에어(Polar Air)의 항공화물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마감시간은 늦추고 배송시간은 앞당기는 최적의 업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DHL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입지를 고려해 올해 3월부터 주 4회에 걸쳐 러시아와 서울을 잇는 인천-사할린(Yuzhno-Sakhalinsk) 간 직항기를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석유, 가스, 소비재 부문의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경우 1일 평균 50여대의 항공기가 운용되고 있다.
한편 다층 복합 건물로 지어질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의 총 면적은 1만6,000 평방미터의 창고 시설과 3,100 평방미터의 사무공간을 포함, 총 2만 평방미터 이상이 될 예정이다. 또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한 화물처리능력이 현재 시간당 2,500건에서 최대 1만3,500건으로 향상되는 등 최신 자동화 분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엑스레이(X-ray) 장비, 출입통제 시스템, 100여 대의 CCTV 등 첨단 보안 장비가 설치돼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전문적인 독립 평가기관인 TAPA(Transported Asset Protection Association)가 부여하는 최고의 보안 등급인 A 등급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인천국제공항 허브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액은 약 5,000만 달러로 2001년 이후 DHL의 국내 시장 투자금액은 총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DHL 익스프레스 화물터미널보다 5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건립될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2008년 완공 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몽고, 중국 북부, 러시아 극동 지역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대전 서비스 센터…중남부 경유지
또한 DHL은 지난 10월 10일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DHL 대전 서비스 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DHL 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물류 인프라 개발 계획을 강조했다.
DHL 코리아 본사 임원진과 노재근 대전시 유성구 부구청장 및 주요 고객들이 함께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DHL 코리아의 알란 캐슬스(Alan Cassels) 대표 이사는 “대전 서비스 센터의 오픈으로 국내 지역 거점을 확대하고, 대전 지역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며, “DHL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서구 만연동에서 유성구 장대동으로 확장해 새롭게 오픈한 ‘DHL 대전 서비스 센터’는 기존 서비스 센터에 비해 2.5배 확장된 운영 부지에 컨베이어와(WDL: Weight Dimension & Labeling), 중량물 측정저울(Non-Conveyable Scale) 등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공항과 대전 서비스 센터 노선 간에 운송 차량을 직접 투입하게 되어 정시 배송 및 당일 배송 업무가 훨씬 신속해짐에 따라, 대전 지역 고객의 혜택은 늘어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 서비스 센터는 인천공항과 중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중간 경유지로서 물류센터의 역할도 담당하게 되어, DHL의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의 효율성이 훨씬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정부, 성수 서비스센터를 확장 오픈한 DHL은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센터의 시설 확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인석 기자
최근 몇 년 간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실시해왔다. 꾸준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DHL의 영업 전략과도 일치하는 성장 전략이다.
DHL 코리아는 작년부터 서초, 김포, 부산, 사천, 대구 및 서비스 센터를 신설 및 재단장 했으며, 올해 들어 제주, 의정부, 광주, 대전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확장 이전 국내 운송망 인프라 개선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DHL코리아의 알란케슬스(Alan Cassels) 대표 이사는 “이렇게 큰 확장을 하는 이유는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며 “가끔식 뉴스를 보면 한국을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비관적이라는 보도를 하고 있지만 한국은 미래가 밝은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DHL은 한국에 많은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근 오픈한 수원서비스센터를 마지막으로 DHL의 올 한해를 되짚어 보았다.
국내 최대 규모 수원센터 오픈
올 한해 DHL 코리아는 보다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 센터의 규모를 확장해 오픈하거나 신규로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해오고 있다.
DHL코리아(대표 : 알란 케슬스)는 지난 12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DHL 수원 서비스 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었다. DHL 코리아는 본사 임원진과 주요 고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이색적인 오픈 기념식을 진행됐다. 이번 오픈식에서 알란 케슬스 대표이사는 산타복장을 갖추고 2명의 산타걸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과자 선물을 하는 이벤트를 제공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기존의 수원과 안산 서비스센터를 통합해 원천동에 새롭게 오픈한 DHL 수원 서비스 센터는 400평 규모로, 단층으로는 DHL 서비스 센터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특히, 단층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세미드라이브인(semi-drive-in) 방식에 따라, 서비스 센터 내부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 지역은 수원, 용인, 오산, 안성, 화성, 안산 등이다.
DHL 코리아의 알란 캐슬스 대표 이사는 “수원 서비스 센터의 확장 오픈으로 주요 대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경기 지역의 서비스 역량이 강화되어, 이 지역의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DHL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이번 수원 서비스 센터의 통합 오픈을 통해, 경기 지역에서 현재 처리하고 있는 물량이 종전보다 약 2~2.5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의 하이테크 물품이나 중량 화물 처리가 많은 수원 및 경기 지역에서 주요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업무 지원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수원 서비스 센터는 라디오 주파를 이용한 스캐너(Radio Frequency Scanner), 배송할 물류의 무게와 부피를 측정하는 자동 측정 시설(Automatic Measuring Devices) 등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허브 착공
이 밖에 올해 최고의 투자성과로 지난 10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허브 시설의 공식 착공식을 들 수 있다.
지난 5월 인천공항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멀티허브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던 DHL은 10월 23일 공식적인 착공식을 갖었다.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 및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알란 캐슬스 DHL 코리아 대표이사,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착공식에서는 테이프 커팅, DHL 한국 직원들의 청사초롱 밝히기, 전통 ‘터 다지기’ 행사 등이 열렸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DHL 익스프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폴라 에어(Polar Air)의 항공화물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마감시간은 늦추고 배송시간은 앞당기는 최적의 업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DHL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입지를 고려해 올해 3월부터 주 4회에 걸쳐 러시아와 서울을 잇는 인천-사할린(Yuzhno-Sakhalinsk) 간 직항기를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석유, 가스, 소비재 부문의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경우 1일 평균 50여대의 항공기가 운용되고 있다.
한편 다층 복합 건물로 지어질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의 총 면적은 1만6,000 평방미터의 창고 시설과 3,100 평방미터의 사무공간을 포함, 총 2만 평방미터 이상이 될 예정이다. 또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한 화물처리능력이 현재 시간당 2,500건에서 최대 1만3,500건으로 향상되는 등 최신 자동화 분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엑스레이(X-ray) 장비, 출입통제 시스템, 100여 대의 CCTV 등 첨단 보안 장비가 설치돼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전문적인 독립 평가기관인 TAPA(Transported Asset Protection Association)가 부여하는 최고의 보안 등급인 A 등급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인천국제공항 허브 개발에 소요되는 투자액은 약 5,000만 달러로 2001년 이후 DHL의 국내 시장 투자금액은 총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DHL 익스프레스 화물터미널보다 5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건립될 DHL 익스프레스 인천 허브는 2008년 완공 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몽고, 중국 북부, 러시아 극동 지역을 위한 물류 집하기지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대전 서비스 센터…중남부 경유지
또한 DHL은 지난 10월 10일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DHL 대전 서비스 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DHL 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물류 인프라 개발 계획을 강조했다.
DHL 코리아 본사 임원진과 노재근 대전시 유성구 부구청장 및 주요 고객들이 함께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DHL 코리아의 알란 캐슬스(Alan Cassels) 대표 이사는 “대전 서비스 센터의 오픈으로 국내 지역 거점을 확대하고, 대전 지역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며, “DHL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서구 만연동에서 유성구 장대동으로 확장해 새롭게 오픈한 ‘DHL 대전 서비스 센터’는 기존 서비스 센터에 비해 2.5배 확장된 운영 부지에 컨베이어와(WDL: Weight Dimension & Labeling), 중량물 측정저울(Non-Conveyable Scale) 등 최첨단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천공항과 대전 서비스 센터 노선 간에 운송 차량을 직접 투입하게 되어 정시 배송 및 당일 배송 업무가 훨씬 신속해짐에 따라, 대전 지역 고객의 혜택은 늘어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 서비스 센터는 인천공항과 중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중간 경유지로서 물류센터의 역할도 담당하게 되어, DHL의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의 효율성이 훨씬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정부, 성수 서비스센터를 확장 오픈한 DHL은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센터의 시설 확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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