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 국제사업부 국제물류팀 야마다 키요유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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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2.26 17:46   수정 : 2007.12.26 17:46
“한국사람 다 됐스무니다~!”

옆집 아저씨같은 야마다 키요유키 부장(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 국제사업부 국제물류팀)이 한국에 근무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이다.
김치찌개, 감자탕, 곱창 등에다 소주(?)를 즐겨 먹는다는 야마다 부장. 시간이 날 때면 한강공원에서 조깅도 하며 관심 있는 한국드라마를 챙겨보기도 한다. 이만하면 한국인 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다.
그런가하면 자신의 고향인 일본(오사카)인의 성격이나 생활모습 등이 한국인과 비슷하다고 해 친근함을 표현했다.
그는 일본 제1의 국내택배기업인 사가와큐빈과 우리나라 CJ GLS와 공동합작 기업인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에서 국제특송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는 종합물류기업인 CJ GLS와 일본기업인 사가와익스프레스의 합작사입니다. 초기 회사 내에는 국제물류사업부가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 저는 특송업무 조언자(Advisor)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해운·항공업무와 관련해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야마다 부장은 이 회사 방충식 부장과 함께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의 항공·해운 수출입 등을 구축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일본발 한국 인바운드와 동시에 전자상거래서비스를 일궈냈다.
최근에는 화물추적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켜 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굵직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야마다 부장은 지난 1988년에 TOYO-AFI(일본 사가와익스프레스와 미국계 포워더 AFI의 합작사)입사를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등의 지사에서 항공화물부분의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왔다.
야마다 부장은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 특송에 주력해 2배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나의 목표. 야마다 부장은 앞으로 꾸준히 한국어를 배워 능수능란하게 한국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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