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글로벌 포워더 있다? 없다?… “있다!!!”
관건은 브랜드 파워…인지도 키워 해외 마케팅에 집중 中
“우리나라에는 다국적 포워더가 없다?”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다국적 포워더가 없다. 수백개의 네트워크와 수만명의 직원, 우리나라 최대 재벌 수준의 연간 매출액 등…. 양적인 부문만 놓고 볼 때 엄청난 규모의 포워딩 기업을 우리나라에는 찾아볼 수 없다.
무역규모 세계 11위의 한국에 글로벌 포워딩 기업이 없다는 것은 실로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가까이는 일본, 대만에도 있고 중국에서도 글로벌 포워더 규모에 근접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아쉬울 따름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 포워딩 기업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생산라인의 세계화와 IT 능력을 기반으로 내적인 서비스 역량은 글로벌 포워더 수준을 능가하는 기업들이 탐지되고 있다.
‘글로벌을 향해 뛰는’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을 재평가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그 첫 순서로 (주)범한판토스(대표이사 : 여성구)의 글로벌 역량을 탐방하고자 한다. 이 회사는 ‘2010년 글로벌 톱10’을 목표로 두고 있고 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 김석융·최인석 기자
근래의 일이다. 일본의 초거대기업인 히타치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범한판토스의 글로벌 물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히타치 관계자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한국의 한 포워더가 전세계에서 움직이는 재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또 컨트롤할 수 있다는데 믿기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이날 설명회로 히타치는 일부 물량을 범한판토스에 ‘시범적으로’ 맡기고 이를 범한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 히타치 관계자는 “생각같아서는 모두 위탁하고 싶은데 그룹 계열의 히타치물류가 있어 그럴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초에는 범한판토스에 기념비적인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업계 최초로 10월 한달간 6,000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다는 것이다. 외적인 성장 역시 굉장하다. 지난 2000년 국내매출 850억원에 불과했던 이 기업은 비전을 선포한 2002년 4,200억, 현재는 2006년에는 1조 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인력도 국내 650여명, 해외 1500명 가량에 이르고 네트워크도 총 65개 법인/지사를 운영 중에 있다. 국제복합운송은 물론, 해운 수출입, 항공 수출입, Sea&Air, 프로젝트, TSR/TCR, 전세기, 국제택배, 전시화물, 트럭킹, 철도운송, 통관, 창고업, HUB, CY, CFS, 3PL(해외에서는 4PL도 수행), 컨설팅, IT 컨설팅 등 범한판토스의 사업영역은 모든 국제물류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인프라 규모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인천공항자유무역지대에 국내 포워딩 중 최대 규모의 인천 물류센터와 모스크바 Rail Terminal, 각 법인마다 대단위 물류허브센터 등 규모의 경제학을 이루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 인근에 내부까지 철도가 연결된 자체 CY를 설립. 이를 이용하면 SEA를 이용할 때보다 시간, 비용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TCR/TSR 화물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은 물론, CIS 전역으로 퍼져나갈 화물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부산 신항 부지 확보 계획 중에 있다. 현재 부산 신항에 부지를 확보하여 기존 창고, 보관 업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조립, 가공, Packing, Labeling 등으로 업무 영역을 다각화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 인천에 제2물류센터를 건설하여 Sea&Air 및 수입 화물 처리 능력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뼈 깎는 6년 노력의 성과
이러한 일련의 성과는 적은 지면으로 모두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인데다 10년도 채 안돼 이뤄진 성과들이어서 놀라울 수밖에 없다.
물론 범한판토스에는 LG그룹 및 전자라는 대기업 고객이 있다. 그러나 범한판토스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뼈를 깎는 기업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현재와 같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 회사의 여성구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취임 후 6년 동안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고 그동안의 과정이 녹녹치 않았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지난 2002년 범한판토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본 틀을 갖추기 위해 ‘VISION2010’을 기획하면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2010년 기업가치, 고객만족도, 종업원만족도 수준에서 ‘글로벌 TOP10 물류기업’을 목표로 정한 이 회사는 핵심운영역량 강화, 인재육성, 기존사업 확대, 신규 사업(승부, 미래 산업)확보, 글로벌 사업 전개 등의 세부 전략을 세우고 매년 결과를 점검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CDC 사업, 글로벌 HUB, 해외 트럭킹 사업, RAIL 터미널 운영, 물류 연구소 운영 등 새로운 글로벌 사업 아이템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범한판토스는 IT가 글로벌 경쟁력에 핵심이라고 판단, 매년 20~30억원 이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 맞춤형 통합 화물 추적 시스템인 ‘Global Single Window’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통합 ERP 구축을 진행 중이며, 지식경영 시스템도 도입했다.
특히 ‘Single Window’는 총 9개의 영역으로 구성해 하나의 웹 화면 내에 구축된 각각의 메뉴를 통해 선적서류 관리, 화물추적, 창고 반입, 반출, 재고 관리, 선적 예약, 항공/해운 스케줄관리, 컨테이너 운영 현황 파악 및 재고 관리, 차량 관리 및 추적, 정산 업무가 모두 가능한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또한 본사 ERP의 모든 기능(영업, 정산, 회계, 자금, 인사 등)을 그대로 보유하면서 현지 상황에 맞는 Document나 Report 별도 구현이 가능한 전 세계 통합 ERP 시스템인 ‘G Pantos’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지식경영 시스템은 국내외에서 축적한 물류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한 시스템 내에 집약하고 전 직원이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부(富, 지식-앨빈 토플러)를 창출’하는 밑바탕을 만들었으며 사내 ‘물류대학’을 운영하면서 물류 전문가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관건은 ‘브랜드 파워’
범한판토스이 쌓아놓은 유형 무형의 인프라는 현재 새로운 성과물로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해외 네트워크간 물류가 활성화되고 주 고객 LG외 물동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매출 1조 7,000억 중 40%에 해당하는 약 7,000억이 해외 매출이다. 여성구 사장은 “해외 물류 인프라의 첨단화를 통해 법인간 물류사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출액의 20~25%는 LG외 물량으로 특히 해외 영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금년에는 비딩을 통해 히타치, 도시바의 한국, 중국, 일본 발 유럽, 미주향 수출 물량에 대한 운송권을 수주했다.
앞으로도 현지 규정에 통달하고, 법인 운영 방식을 철저히 현지화 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고객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범한판토스는 그간 국제복합운송 분야에 주력해왔고, 관련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전문인력 등에 대한 역량도 확보했다.
그러나 종합물류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제운송 외에도 국내운송, 보관, 프로젝트, 벌크운송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모두 기반이 되어야 하므로, 앞으로는 이런 분야들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인천 제2물류센터 도입과 맞물려 Sea&Air, Air&Air 화물 유치를 확대하고 국제 특송과 연계하여 고 부가가치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
또한 부산 신항 CY/CFS를 이용한 CDC 사업 진출, 프로젝트 카고나 벌크 화물 운송을 위한 장비 도입, TCR/TSR 확대를 위한 방안 연구, 창고, 특송 등에 강점이 있는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다각도로 사업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그 동안의 NON-Asset 중심에서 Asset 중심 기법으로 주요 거점에 물류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계 화주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화주 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여성구 사장은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노하우는 여느 다국적 물류기업에 뒤지지 않지만 기업 인지도에서 아직 미력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군 영업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면서 “앞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키워 다국적 기업을 계속 유치해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TOP10' 물류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관건은 브랜드 파워…인지도 키워 해외 마케팅에 집중 中
“우리나라에는 다국적 포워더가 없다?”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다국적 포워더가 없다. 수백개의 네트워크와 수만명의 직원, 우리나라 최대 재벌 수준의 연간 매출액 등…. 양적인 부문만 놓고 볼 때 엄청난 규모의 포워딩 기업을 우리나라에는 찾아볼 수 없다.
무역규모 세계 11위의 한국에 글로벌 포워딩 기업이 없다는 것은 실로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가까이는 일본, 대만에도 있고 중국에서도 글로벌 포워더 규모에 근접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아쉬울 따름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 포워딩 기업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생산라인의 세계화와 IT 능력을 기반으로 내적인 서비스 역량은 글로벌 포워더 수준을 능가하는 기업들이 탐지되고 있다.
‘글로벌을 향해 뛰는’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을 재평가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그 첫 순서로 (주)범한판토스(대표이사 : 여성구)의 글로벌 역량을 탐방하고자 한다. 이 회사는 ‘2010년 글로벌 톱10’을 목표로 두고 있고 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 김석융·최인석 기자
근래의 일이다. 일본의 초거대기업인 히타치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범한판토스의 글로벌 물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히타치 관계자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한국의 한 포워더가 전세계에서 움직이는 재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또 컨트롤할 수 있다는데 믿기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이날 설명회로 히타치는 일부 물량을 범한판토스에 ‘시범적으로’ 맡기고 이를 범한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 히타치 관계자는 “생각같아서는 모두 위탁하고 싶은데 그룹 계열의 히타치물류가 있어 그럴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초에는 범한판토스에 기념비적인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업계 최초로 10월 한달간 6,000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다는 것이다. 외적인 성장 역시 굉장하다. 지난 2000년 국내매출 850억원에 불과했던 이 기업은 비전을 선포한 2002년 4,200억, 현재는 2006년에는 1조 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인력도 국내 650여명, 해외 1500명 가량에 이르고 네트워크도 총 65개 법인/지사를 운영 중에 있다. 국제복합운송은 물론, 해운 수출입, 항공 수출입, Sea&Air, 프로젝트, TSR/TCR, 전세기, 국제택배, 전시화물, 트럭킹, 철도운송, 통관, 창고업, HUB, CY, CFS, 3PL(해외에서는 4PL도 수행), 컨설팅, IT 컨설팅 등 범한판토스의 사업영역은 모든 국제물류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인프라 규모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인천공항자유무역지대에 국내 포워딩 중 최대 규모의 인천 물류센터와 모스크바 Rail Terminal, 각 법인마다 대단위 물류허브센터 등 규모의 경제학을 이루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 인근에 내부까지 철도가 연결된 자체 CY를 설립. 이를 이용하면 SEA를 이용할 때보다 시간, 비용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TCR/TSR 화물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은 물론, CIS 전역으로 퍼져나갈 화물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부산 신항 부지 확보 계획 중에 있다. 현재 부산 신항에 부지를 확보하여 기존 창고, 보관 업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조립, 가공, Packing, Labeling 등으로 업무 영역을 다각화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 인천에 제2물류센터를 건설하여 Sea&Air 및 수입 화물 처리 능력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뼈 깎는 6년 노력의 성과
이러한 일련의 성과는 적은 지면으로 모두 나열할 수 없을 정도인데다 10년도 채 안돼 이뤄진 성과들이어서 놀라울 수밖에 없다.
물론 범한판토스에는 LG그룹 및 전자라는 대기업 고객이 있다. 그러나 범한판토스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사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뼈를 깎는 기업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현재와 같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 회사의 여성구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취임 후 6년 동안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고 그동안의 과정이 녹녹치 않았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지난 2002년 범한판토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본 틀을 갖추기 위해 ‘VISION2010’을 기획하면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2010년 기업가치, 고객만족도, 종업원만족도 수준에서 ‘글로벌 TOP10 물류기업’을 목표로 정한 이 회사는 핵심운영역량 강화, 인재육성, 기존사업 확대, 신규 사업(승부, 미래 산업)확보, 글로벌 사업 전개 등의 세부 전략을 세우고 매년 결과를 점검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CDC 사업, 글로벌 HUB, 해외 트럭킹 사업, RAIL 터미널 운영, 물류 연구소 운영 등 새로운 글로벌 사업 아이템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범한판토스는 IT가 글로벌 경쟁력에 핵심이라고 판단, 매년 20~30억원 이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 맞춤형 통합 화물 추적 시스템인 ‘Global Single Window’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통합 ERP 구축을 진행 중이며, 지식경영 시스템도 도입했다.
특히 ‘Single Window’는 총 9개의 영역으로 구성해 하나의 웹 화면 내에 구축된 각각의 메뉴를 통해 선적서류 관리, 화물추적, 창고 반입, 반출, 재고 관리, 선적 예약, 항공/해운 스케줄관리, 컨테이너 운영 현황 파악 및 재고 관리, 차량 관리 및 추적, 정산 업무가 모두 가능한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또한 본사 ERP의 모든 기능(영업, 정산, 회계, 자금, 인사 등)을 그대로 보유하면서 현지 상황에 맞는 Document나 Report 별도 구현이 가능한 전 세계 통합 ERP 시스템인 ‘G Pantos’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지식경영 시스템은 국내외에서 축적한 물류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한 시스템 내에 집약하고 전 직원이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부(富, 지식-앨빈 토플러)를 창출’하는 밑바탕을 만들었으며 사내 ‘물류대학’을 운영하면서 물류 전문가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관건은 ‘브랜드 파워’
범한판토스이 쌓아놓은 유형 무형의 인프라는 현재 새로운 성과물로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해외 네트워크간 물류가 활성화되고 주 고객 LG외 물동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매출 1조 7,000억 중 40%에 해당하는 약 7,000억이 해외 매출이다. 여성구 사장은 “해외 물류 인프라의 첨단화를 통해 법인간 물류사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출액의 20~25%는 LG외 물량으로 특히 해외 영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금년에는 비딩을 통해 히타치, 도시바의 한국, 중국, 일본 발 유럽, 미주향 수출 물량에 대한 운송권을 수주했다.
앞으로도 현지 규정에 통달하고, 법인 운영 방식을 철저히 현지화 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고객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범한판토스는 그간 국제복합운송 분야에 주력해왔고, 관련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전문인력 등에 대한 역량도 확보했다.
그러나 종합물류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제운송 외에도 국내운송, 보관, 프로젝트, 벌크운송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모두 기반이 되어야 하므로, 앞으로는 이런 분야들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인천 제2물류센터 도입과 맞물려 Sea&Air, Air&Air 화물 유치를 확대하고 국제 특송과 연계하여 고 부가가치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
또한 부산 신항 CY/CFS를 이용한 CDC 사업 진출, 프로젝트 카고나 벌크 화물 운송을 위한 장비 도입, TCR/TSR 확대를 위한 방안 연구, 창고, 특송 등에 강점이 있는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다각도로 사업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처럼 그 동안의 NON-Asset 중심에서 Asset 중심 기법으로 주요 거점에 물류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계 화주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화주 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여성구 사장은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노하우는 여느 다국적 물류기업에 뒤지지 않지만 기업 인지도에서 아직 미력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군 영업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면서 “앞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키워 다국적 기업을 계속 유치해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TOP10' 물류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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