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업무시스템 구축
신속 정확한 시설보수 가능

인천항만공사(IPA·사장 : 서정호)가 항만시설 유지관리업무 온라인시스템(FMS)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FMS는 Facility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서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11월29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항만시설 유지관리 업무 온라인시스템이다.
FMS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인천항 항만관계자들이 항만시설 가운데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정기점검 또는 항만시설 관련 민원사항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FMS 코너에 접속해 신청하면 신속한 유지보수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항만시설에 유지보수가 필요한 경우 각 하역사들은 문서나 팩스로 인천항만공사에 업무 처리를 요청해 왔다.
따라서 업무 처리기간이 길고 절차가 복잡하여 유지보수의 신속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이 보수 요청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FMS는 항만시설 관리와 유지보수 신청, 민원사항, 정기점검 계획, 공지사항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실행메뉴에 관련사항을 등록하면 인천항만공사 시설관리팀이 접수하여 해당 사항에 대한 처리계획을 사용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또한 항만시설 유지 관리에 대한 보안 문제로 요청 사항은 접수자 당사자만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사전 FMS 승인신청을 거쳐 사용이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업무를 FMS 도입을 계기로 온라인에서 처리되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요청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및 일상점검 일정 등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통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