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세계 800개 포워더.특송업체 대상 설문조사
우리나라의 물류경쟁력이 세계 25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물류비는 110위로 크게 낙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전세계 800개 포워더 및 특송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지난 11월 7일 미국 워싱턴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 따르면 150여개국 중 물류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이며 우리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25위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2~5위는 네널란드,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들이 차지했고 6위에는 일본이 올랐다.
우리나라와 물류허브 경쟁을 하고 있는 국가 중 홍콩은 8위, 대만은 21위를 각각 기록했고 중국이 우리보다 5위 뒤처진 30위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참여정부 들어 줄기차게 주장한 동북아 물류중심 정책의 실효적 목표 달성을 의심케 할만한 성적이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분야별 물류 역량을 물류성과지수에 의한 분석 결과에 따라 순위를 나타냈다.
또한 통관, 물류비용, 물류인프라의 우수성, 운송시간의 손실, 물류기업의 경쟁력 등 분야별 지표를 통해 종합 물류성과지수를 도출했다.
우리나라는 통관 28위, 국내 물류비 110위, 운송시간 손실 30위를 기록하는 등 일부 분야에서는 종합 물류성과지수 순위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물류는 통관절차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특히 절차 및 제도개선은 정책담당자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더욱이 물류의 중요한 요소인 운송시간에 있어서는 150개국 가운데 30위에 그쳐 공급 사슬상의 문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경쟁력은 22위로 분석됐으며, 물류비용 순위는 종합평가가 우수한 국가가 일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물류비용 순위가 113위를 기록했다. /김석융 기자
우리나라의 물류경쟁력이 세계 25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물류비는 110위로 크게 낙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전세계 800개 포워더 및 특송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지난 11월 7일 미국 워싱턴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 따르면 150여개국 중 물류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이며 우리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25위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2~5위는 네널란드,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들이 차지했고 6위에는 일본이 올랐다.
우리나라와 물류허브 경쟁을 하고 있는 국가 중 홍콩은 8위, 대만은 21위를 각각 기록했고 중국이 우리보다 5위 뒤처진 30위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참여정부 들어 줄기차게 주장한 동북아 물류중심 정책의 실효적 목표 달성을 의심케 할만한 성적이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분야별 물류 역량을 물류성과지수에 의한 분석 결과에 따라 순위를 나타냈다.
또한 통관, 물류비용, 물류인프라의 우수성, 운송시간의 손실, 물류기업의 경쟁력 등 분야별 지표를 통해 종합 물류성과지수를 도출했다.
우리나라는 통관 28위, 국내 물류비 110위, 운송시간 손실 30위를 기록하는 등 일부 분야에서는 종합 물류성과지수 순위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물류는 통관절차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특히 절차 및 제도개선은 정책담당자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더욱이 물류의 중요한 요소인 운송시간에 있어서는 150개국 가운데 30위에 그쳐 공급 사슬상의 문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경쟁력은 22위로 분석됐으며, 물류비용 순위는 종합평가가 우수한 국가가 일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물류비용 순위가 113위를 기록했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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