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의 새 주인이 내년 2월쯤 가려질 전망이다.
대한통운은 11월 26일 "서울지법의 허가를 받아 M&A와 관련해 27일 매각공고를 한다"며 "내달 1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 4일까지 자료 열람 및 예비실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제안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매각방식은 기존 유력했던 '지분 50%+1주'에 해당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보다 많은 '75%의 유상증자' 방식을 택했다.
이에따라 일찌감치 인수합병을 전제로 지분을 사들인 금호그룹(14%), STX그룹(14.73%) 등이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재계는 보고있다. 이와함께 농협, CJ, 포스코 등도 대한통운 인수전에 대한 행보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통운의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 트라이엄프투인베스츠리미티드(25.95%)의 입장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작년 연말부터 올초까지 대한통운 지분 25.96%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꾸준히 매입해 왔다. 매각차익을 기대했던 골드만삭스는 정작 법원판결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결정나자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와관련, "골드만삭스가 간접적으로 대한통운측에 지분을 살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잘못된 예상으로 지분을 취득한 것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할 것이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11월 26일 "서울지법의 허가를 받아 M&A와 관련해 27일 매각공고를 한다"며 "내달 1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 4일까지 자료 열람 및 예비실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제안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매각방식은 기존 유력했던 '지분 50%+1주'에 해당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보다 많은 '75%의 유상증자' 방식을 택했다.
이에따라 일찌감치 인수합병을 전제로 지분을 사들인 금호그룹(14%), STX그룹(14.73%) 등이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재계는 보고있다. 이와함께 농협, CJ, 포스코 등도 대한통운 인수전에 대한 행보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통운의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 트라이엄프투인베스츠리미티드(25.95%)의 입장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작년 연말부터 올초까지 대한통운 지분 25.96%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꾸준히 매입해 왔다. 매각차익을 기대했던 골드만삭스는 정작 법원판결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결정나자 곤혹스런 처지에 놓이게 됐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와관련, "골드만삭스가 간접적으로 대한통운측에 지분을 살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잘못된 예상으로 지분을 취득한 것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할 것이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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