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더] 시노트란스, 자회사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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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1.26 10:22   수정 : 2007.11.26 10:22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난 11월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포워더이자 선사인 시노트란스(Sinotrans)는 최근 10여개 물류 자회사를 2010년까지 2개 계열의 상장사로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개의 상장사는 Sinotrans Shipping과 홍콩에 상장 중인 Sintrans Ltd.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자는 현재 홍콩증권시장에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Sintrans Ltd.의 장(Zhang) 사장은 통합물류 부문과 컨테이너 운송 부문이 Sintrans Ltd.에 통합되고, 벌크선 부문은 Sinotrans Shipping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Sinotrans Shipping 상장시 주요 7개 투자가가 참여할 예정인데, 허치슨 왐포아 그룹, COSCO 그룹, China Shipping 그룹, China Merchants 그룹 등 중국의 물류 기업들과 Ping An Insurance 그룹, Henderson Land Development, Citadel Investment 그룹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노트란스 그룹은 이 같은 통합 작업을 통해 증권시장으로부터 약 100억 달러의 자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이 같은 움직임으로 지분구조에 있어서 중국의 물류회사 간 교차 취득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시노트란스의 이 같은 자회사 통합 노력은 자금 조달이 그 목적이나 간접적으로는 중국 물류기업의 거대화와 통합화의 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최근 5대 거대 물류 기업의 통합을 추진한 바 있는데, 중소형 선사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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