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 EMS 새둥지 '국제우편물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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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1.19 16:12   수정 : 2007.11.19 16:12
최첨단 시설 갖춰 신속성 배가…동북아 특송허브 기대

국제항공우편물 관문 역할을 해온 서울국제우체국이 20여 년간 머물던 고향을 떠나 인천공항에 새 청사를 마련했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 정경원)는 최근 양천구 목동에 있는 서울국제우체국의 우체국국제특송 EMS 및 국제항공소포우편 소통업무를 새 청사로 이관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위치한 새 청사는 대지 4만3,970평방미터, 건물 3만3,334평방미터, 지하1층 지상 2층 면적으로 지난 7월 완공됐다.
국제우편물센터는 국제우편 수요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국제종합물류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은 물론 동북아지역 물류중심으로서 국제항공우편물 중계 허브 기능과 향후 통일한국의 항공우편물 관문국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최첨단 물류시설을 갖춘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우체국 국제특송 EMS 및 국제항공소포우편물의 전 처리과정이 24시간 자동구분기(IPSM : Integrated Parcel Sorting Machine)에 의해 구분되고, 그동안 서울국제우체국과 공항 간 운영되었던 운송 시간과 우편물 상·하역 공정이 단축됨으로써 좀 더 빠르고 안전한 고품질의 우편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2층에는 5,548평방미터 규모의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어, EMS 이용 기업고객들의 물류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국 8개 통관우체국에서 시행하던 국제우편물 통관을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집중통관(One-Stop)함으로써, 통관과정이 1단계 단축되고, 국제우편물이 국내에 도착하기 전에 화주가 우편물 통관정보를 관세청에 신고하는 ‘도착전 신고제도’가 시행돼 신속한 통관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우편물류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국제우편업무의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국제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늘어나는 우편물 처리의 자동화와 우편운송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1985년부터 총 사업비 1조 2,50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해 온 전국 28개 우편물류네트워크 제2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990년 서울우편집중국 개국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우편물류센터와 울산 · 포항ㆍ영암우편집중국 3국을 건설해 동북아지역 물류중심 국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물류처리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지난 2002년 서울·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 22개 우편집중국을 건설해 제1단계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2단계 사업으로 올해 국제물류센터, 영암, 포항, 울산 등 4개국을 1,300억원을 투입해 완공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인 우편물 처리 자동화 시대를 열게 됐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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