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기업인 FedEx와 UPS가 최근 내년 표준 운임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FedEx 코퍼레이션은 최근 발표를 통해 태리프 요금의 네트(net) 평균운임의 4.9%와 유류할증료 2% 인상분이 포함한 내년 운임을 6.9% 인상 적용한다.
새로운 운임의 대상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전역 및 미국발 아웃바운드 소화물 특송과 일반 중량화물 분야이다.
그러나 이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마이클 그렌(Michael Glenn) FedEx 시장개발 및 홍보담당 수석부사장은 “FedEx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개선 투자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개선된 고품질의 운송서비스를 지속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UPS도 지난 11월 9일 새로운 운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육상, 100파운드(hundredweight, 50.8kg) 화물, 항공특송화물, 미국 출발 국제화물 등에 요금을 지금보다 평균 4.9% 인상, 오는 12월 3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항공특송 및 국제운송에 대해서는 현재 유류할증료까지 포함할 경우 6.9% 증가하게 된다.
특이한 것은 UPS가 새로운 이번 요율체계를 새해 첫날보다 하루 더 앞당긴 것으로 사상 처음 있는 사례가 됐다.
한편 FedEx가 중국 EMS와 진검승부를 벌일 모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중국내 특급배송요금을 50% 인하했다.
이 가격인하는 중국 국영 우체국 서비스인 EMS서비스 요율과 같은 수준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 쉔첸, 동관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계 특송기업인 FedEx가 중국 EMS와의 본격적인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FedEx의 베이징발 상하이행 익일오전배송 서비스의 경우 기존 135위안(17.97달러)였던 것이 지금은 60위안에 불과하게 됐다.
같은 구간에서 중국EMS의 시작 가격이 60위안이지만 정시성이 보장되지 않아 FedEx의 경쟁력이 더 월등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 김석융 기자
FedEx 코퍼레이션은 최근 발표를 통해 태리프 요금의 네트(net) 평균운임의 4.9%와 유류할증료 2% 인상분이 포함한 내년 운임을 6.9% 인상 적용한다.
새로운 운임의 대상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전역 및 미국발 아웃바운드 소화물 특송과 일반 중량화물 분야이다.
그러나 이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마이클 그렌(Michael Glenn) FedEx 시장개발 및 홍보담당 수석부사장은 “FedEx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개선 투자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개선된 고품질의 운송서비스를 지속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UPS도 지난 11월 9일 새로운 운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육상, 100파운드(hundredweight, 50.8kg) 화물, 항공특송화물, 미국 출발 국제화물 등에 요금을 지금보다 평균 4.9% 인상, 오는 12월 3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항공특송 및 국제운송에 대해서는 현재 유류할증료까지 포함할 경우 6.9% 증가하게 된다.
특이한 것은 UPS가 새로운 이번 요율체계를 새해 첫날보다 하루 더 앞당긴 것으로 사상 처음 있는 사례가 됐다.
한편 FedEx가 중국 EMS와 진검승부를 벌일 모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중국내 특급배송요금을 50% 인하했다.
이 가격인하는 중국 국영 우체국 서비스인 EMS서비스 요율과 같은 수준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 쉔첸, 동관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계 특송기업인 FedEx가 중국 EMS와의 본격적인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FedEx의 베이징발 상하이행 익일오전배송 서비스의 경우 기존 135위안(17.97달러)였던 것이 지금은 60위안에 불과하게 됐다.
같은 구간에서 중국EMS의 시작 가격이 60위안이지만 정시성이 보장되지 않아 FedEx의 경쟁력이 더 월등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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