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4시부터 파업을 예고했던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파업을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우려했던 '교통ㆍ물류대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철도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해고자 복직과 구조조정 철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이 해결되지 않아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당초 이날 새벽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15일 낮부터 진행한 코레일(철도공사) 및 정부 측과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교섭 중단과 함께 파업유보를 선언했다.
파업 유보에 따라 부산항 물류상황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부산해양수산청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6시 현재 부산항 16개 컨테이너 터미널 화물 반출입 및 선적, 10개 부두운영사 컨테이너 차량 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인 신선대부두의 각 게이트별 컨테이너 반출입 및 수출입화물 선적 등 모든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자성대, 감만부두 등 나머지 컨테이너 부두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각 운송사들의 컨테이너 차량의 경우 파업돌입을 상정해 현장을 이탈했던 일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복귀가 늦어져 장거리 배차 등에 다소 지체현상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운송사들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어 이날 오전까지 모든 상황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의 파업 예고로 긴장감이 높았던 신선대역, 부산지역, 가야역 등 부산지역 컨테이너 수송역도 컨테이너 적재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파업을 앞두고 부산해양수산청 등에 기항 여부를 문의해오던 일부 선사들도 정상적으로 부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등 각 항만 관련 기관들의 비상수송대책본부도 비상근무체제는 풀었다”며 “하지만 상황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컨테이너 터미널 장치율의 적정 관리 및 컨테이너 수송 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물연대의 상위 기구인 운수노조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건교부와의 협상 내용에 대해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된다면 파업을 철회할 것"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파업유보를 결정한 철도노조와는 (화물연대가) 따로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철도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해고자 복직과 구조조정 철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이 해결되지 않아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당초 이날 새벽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15일 낮부터 진행한 코레일(철도공사) 및 정부 측과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교섭 중단과 함께 파업유보를 선언했다.
파업 유보에 따라 부산항 물류상황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부산해양수산청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6시 현재 부산항 16개 컨테이너 터미널 화물 반출입 및 선적, 10개 부두운영사 컨테이너 차량 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인 신선대부두의 각 게이트별 컨테이너 반출입 및 수출입화물 선적 등 모든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자성대, 감만부두 등 나머지 컨테이너 부두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각 운송사들의 컨테이너 차량의 경우 파업돌입을 상정해 현장을 이탈했던 일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복귀가 늦어져 장거리 배차 등에 다소 지체현상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운송사들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어 이날 오전까지 모든 상황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의 파업 예고로 긴장감이 높았던 신선대역, 부산지역, 가야역 등 부산지역 컨테이너 수송역도 컨테이너 적재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파업을 앞두고 부산해양수산청 등에 기항 여부를 문의해오던 일부 선사들도 정상적으로 부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등 각 항만 관련 기관들의 비상수송대책본부도 비상근무체제는 풀었다”며 “하지만 상황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컨테이너 터미널 장치율의 적정 관리 및 컨테이너 수송 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물연대의 상위 기구인 운수노조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건교부와의 협상 내용에 대해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된다면 파업을 철회할 것"이라며 "그렇게 될 경우 파업유보를 결정한 철도노조와는 (화물연대가) 따로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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