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화물연대파업]부산항만공사 비대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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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11.15 14:59   수정 : 2007.11.15 14:59
부산항만공사(BPA)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에 대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운영에 들어가는 등 부산항 피해 최소화에 심혈을 쏟고 있다.
BPA는 화물연대가 16일부터 화물 운송거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BPA 사옥 9층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BPA 비상대책본부는 사장을 본부장으로 해 총괄반과 종합지원반 등을 뒀으며, 그 아래에 총괄팀, 상황팀, 홍보팀, 지원팀 등 4개팀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팀별 주요 임무를 보면 총괄팀은 부두별 장치량과 일일 ‘컨’ 반출입 현황 등 부두 운영상황을 파악해 대책을 수립하고, 상황팀은 대외 기관 업무협조 등을 담당키로 했다.
또 홍보팀은 ‘선사 동향 파악 및 불편 해소 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부산항 기항 선사 동향 파악과 함께 선사 및 대리점에 사장 명의의 서신을 발송,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지원팀은 비상대책본부 상황실 운영과 직원들의 비상근무 등을 지원토록 했다.
BPA 추연길 운영본부장은 “세계 주요 항만간 물동량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와중에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예고돼 안타깝다”면서 “부산해양청 등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의체제를 구축,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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