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은 8만 4천여톤…내년 입찰 설명회 개최
항공화물부문 최대 화주인 삼성전자의 내년 전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은 총 25만 4,090톤인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내용은 작년 이맘때 2007년 예상치인 19만 760톤보다 약 33% 증가한 것이다.
본지가 입수한 ‘삼성전자 2008년 글로벌 항공화물 입찰 설명서’에 따르면 내년 원부자재 예상 물동량은 11만 406톤이고 완제품은 14만 3,684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발 원부자재는 2만 181톤이고 완제품은 6만 4,643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한국발 가장 많은 곳은 중국행 항공화물로 원부자재가 962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완제품은 미주행으로 1만 1,983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인바운드 예상 물동량은 원부자재의 경우 5만 7,620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됐다. 이중 일본 수입 물량이 2만 2,586톤이고 중국 수입 물량도 1만 3,952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완제품 수입은 중국으로부터 2,222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고 중남미에서도 666톤의 물량이 수입될 것으로예측됐다.
한국을 제외한 가장 활발한 물동량 이동이 있을 제3국 구간은 중국발 유럽행 구간으로 완제품 물동량이 2만 5,581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입찰 방식 첫 도입
한편 삼성전자의 2008년 입찰이 개시해 그 결과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수원 본사에서 실시한 ‘삼성전자 2008년 글로벌 항공화물 입찰 설명회’에는 45개 포워더가 참석했다. 이 설명회는 삼성전자 내 글로벌 로지스틱스 그룹에서 주관했다.
이번 입찰 방식은 기존 지역별 입찰방식과 달리 ‘통합 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모양이다. 이 방식은 우선 글로벌 전체적인 협력 포워더들을 선정하고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재배정하는 순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적인 특수성을 감안해 몇몇 지역 전문 업체는 별도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제안 가이드라인은 자유양식, 시스템 기입, 정해진 템플릿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선 자유 양식으로 ▲ 회사소개서(사업영역, 지분구조, 회사 위치, 사업 특징 및 전략 내용 포함)와 ▲의향서(특정 분야의 자격증 또는 면허, 수행 사례 등 포함) 등이 있다.
시스템에 기입하는 내용에는 ▲ 재정규모(채무 및 총재산,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 ▲항공화물 요율(약 2,600개의 공항 대 공항 요율) 등을 시스템에 기입해야 한다.
정해진 템플릿에는 ▲ IT능력(도입된 오퍼레이션 및 추적 시스템 등과 조직구조 등) ▲스페이스 확보 능력(금년 1월부터 9월까지 삼성전자물동량 처리 실적 및 동 기간 권역별 글로벌 물동량 처리 실적) ▲글로벌 네트워크(지역별 자체 법인 또는 사무소 내역) 등을 기입해야 한다.
이 양식을 완성한 기업들은 이미 10월 말경에 제출을 완료한 상태인데 수 차례의 조정을 거쳐 12월 말에 최종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항공화물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년에 수행한 협력 포워더들 중 중대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규 입찰하는 포워더들은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내년 항공화물 운송에 협력포워더로 선정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 김석융 기자
항공화물부문 최대 화주인 삼성전자의 내년 전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은 총 25만 4,090톤인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내용은 작년 이맘때 2007년 예상치인 19만 760톤보다 약 33% 증가한 것이다.
본지가 입수한 ‘삼성전자 2008년 글로벌 항공화물 입찰 설명서’에 따르면 내년 원부자재 예상 물동량은 11만 406톤이고 완제품은 14만 3,684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발 원부자재는 2만 181톤이고 완제품은 6만 4,643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한국발 가장 많은 곳은 중국행 항공화물로 원부자재가 962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완제품은 미주행으로 1만 1,983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인바운드 예상 물동량은 원부자재의 경우 5만 7,620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됐다. 이중 일본 수입 물량이 2만 2,586톤이고 중국 수입 물량도 1만 3,952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완제품 수입은 중국으로부터 2,222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고 중남미에서도 666톤의 물량이 수입될 것으로예측됐다.
한국을 제외한 가장 활발한 물동량 이동이 있을 제3국 구간은 중국발 유럽행 구간으로 완제품 물동량이 2만 5,581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입찰 방식 첫 도입
한편 삼성전자의 2008년 입찰이 개시해 그 결과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수원 본사에서 실시한 ‘삼성전자 2008년 글로벌 항공화물 입찰 설명회’에는 45개 포워더가 참석했다. 이 설명회는 삼성전자 내 글로벌 로지스틱스 그룹에서 주관했다.
이번 입찰 방식은 기존 지역별 입찰방식과 달리 ‘통합 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모양이다. 이 방식은 우선 글로벌 전체적인 협력 포워더들을 선정하고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재배정하는 순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적인 특수성을 감안해 몇몇 지역 전문 업체는 별도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제안 가이드라인은 자유양식, 시스템 기입, 정해진 템플릿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선 자유 양식으로 ▲ 회사소개서(사업영역, 지분구조, 회사 위치, 사업 특징 및 전략 내용 포함)와 ▲의향서(특정 분야의 자격증 또는 면허, 수행 사례 등 포함) 등이 있다.
시스템에 기입하는 내용에는 ▲ 재정규모(채무 및 총재산,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 ▲항공화물 요율(약 2,600개의 공항 대 공항 요율) 등을 시스템에 기입해야 한다.
정해진 템플릿에는 ▲ IT능력(도입된 오퍼레이션 및 추적 시스템 등과 조직구조 등) ▲스페이스 확보 능력(금년 1월부터 9월까지 삼성전자물동량 처리 실적 및 동 기간 권역별 글로벌 물동량 처리 실적) ▲글로벌 네트워크(지역별 자체 법인 또는 사무소 내역) 등을 기입해야 한다.
이 양식을 완성한 기업들은 이미 10월 말경에 제출을 완료한 상태인데 수 차례의 조정을 거쳐 12월 말에 최종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항공화물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년에 수행한 협력 포워더들 중 중대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규 입찰하는 포워더들은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내년 항공화물 운송에 협력포워더로 선정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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