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주요 항로의 운임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북미항로 : TSA는 북미 동향(E/B)항로의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는 있으나 2008년까지 7~8%대의 안정적인수준을 유지하며, 운항선대는 5~6%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SA는 금년 들어 북미 동안항로에서 상당 수준의 운임인상이 실현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2008년에도 이에 준하는 운임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 북미 동향항로에서는 북미서안 서비스의 해상운임 인상폭은 크지 않았으나 육상부문의 복합운송 운임이 FEU당 300~350 달러 인상됐으며, 북미동안서비스는 해상운임이 FEU당 100~150 달러 인상됐다.
▲ 유럽항로 : 구주 서향(W/B)항로의 물동량은 금년 15.6%에 이어 2008년에도 12.6%의 견실한 증가세가 예상되는 등 운임인상 여력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주항로 운임동맹 FEFC는 이미 금년 8월 도입되어 11월 중반까지 부과될 예정이던 성수기할증료의 적용기간을 오는 2008년 2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는 TEU당 200 달러(냉동/냉장 화물은 350 달러)의 운임인상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Cosco, Evergreen 등 비동맹선사들도 FEFC의 이 같은 운임정책에 동의해 같은 방법 및 수준의 운임인상을 속속 단행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에도 유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상당수준의 운임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서양항로 : 대서양항로 운임동맹 TACA는 대서양 동향항로의 물동량 증가세가 오는 2008년 말까지 6~7%의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복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럽지역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럽 전체의 구매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와 같은 상황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TACA는 동향의 북미동안-북유럽 항로에서 TEU당 240 달러 및 FEU당 300 달러를, 그리고 북미서안/걸프만-북유럽 항로에서 TEU당 400 달러 및 FEU당 500 달러를 인상하는 GRI를 단행했다.
한편 최근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 달러에 육박하는 등 유례없는 고유가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연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선사들의 운항비용을 상승시키는 등 수익성이 반감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동서 기간항로 운임동맹 및 운항선사들은 상대적으로 수급상황이 유리한 북미 동향항로, 구주 서향항로 및 대서양 동향항로에서 운임인상을 적극 추진하는 등 악화되는 수익성의 회복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송아랑 기자
▲ 북미항로 : TSA는 북미 동향(E/B)항로의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는 있으나 2008년까지 7~8%대의 안정적인수준을 유지하며, 운항선대는 5~6%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SA는 금년 들어 북미 동안항로에서 상당 수준의 운임인상이 실현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2008년에도 이에 준하는 운임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 북미 동향항로에서는 북미서안 서비스의 해상운임 인상폭은 크지 않았으나 육상부문의 복합운송 운임이 FEU당 300~350 달러 인상됐으며, 북미동안서비스는 해상운임이 FEU당 100~150 달러 인상됐다.
▲ 유럽항로 : 구주 서향(W/B)항로의 물동량은 금년 15.6%에 이어 2008년에도 12.6%의 견실한 증가세가 예상되는 등 운임인상 여력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주항로 운임동맹 FEFC는 이미 금년 8월 도입되어 11월 중반까지 부과될 예정이던 성수기할증료의 적용기간을 오는 2008년 2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는 TEU당 200 달러(냉동/냉장 화물은 350 달러)의 운임인상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Cosco, Evergreen 등 비동맹선사들도 FEFC의 이 같은 운임정책에 동의해 같은 방법 및 수준의 운임인상을 속속 단행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에도 유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상당수준의 운임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서양항로 : 대서양항로 운임동맹 TACA는 대서양 동향항로의 물동량 증가세가 오는 2008년 말까지 6~7%의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복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럽지역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럽 전체의 구매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와 같은 상황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TACA는 동향의 북미동안-북유럽 항로에서 TEU당 240 달러 및 FEU당 300 달러를, 그리고 북미서안/걸프만-북유럽 항로에서 TEU당 400 달러 및 FEU당 500 달러를 인상하는 GRI를 단행했다.
한편 최근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 달러에 육박하는 등 유례없는 고유가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연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선사들의 운항비용을 상승시키는 등 수익성이 반감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동서 기간항로 운임동맹 및 운항선사들은 상대적으로 수급상황이 유리한 북미 동향항로, 구주 서향항로 및 대서양 동향항로에서 운임인상을 적극 추진하는 등 악화되는 수익성의 회복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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