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DHL 등 경영진 교체 이어져
가을들어 글로벌 특송기업들의 인사이동이 국내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UPS가 새로운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선출한데 이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장석민 UPS SCS 사장이 익스프레스를 겸임한다는 내용이 최근 발표됐다. DHL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가 새로 임명됐고 FedEx코리아의 전경환 이사가 영업총괄 상무를 전격 승진됐다. / 김석융 기자
UPS의 이사회 소속이자 이사지명위원회 및 기업지배구조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빅터 펠슨(Victor Pelson)은 “지난 몇 년간 스콧 데이비스는 UPS의 전략책임자로서 마이크 에스큐 회장을 도와 신기술 및 신제품 인수, 투자를 통한 사업확장을 이끌었으며 실행과 성장에 집중하는 한편, UPS가 경이로운 성공의 역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해 지명 이유를 밝혔다.
오레곤 주 태생인 스콧 데이비스 내정자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이사회의 부회장이자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Inc.) 이사회 위원, 조지아 경제교육위원회(Georgia Council on Economic Education) 회장이기도 하다.
마이크 에스큐 회장이 UPS를 이끄는 동안 UPS는 크게 성장했다. 2002년 1월 1일 마이크 에스큐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후 UPS는 자사 글로벌 소포 배송을 보완하는 신규 비즈니스 라인을 통해 역량을 보강했다.
혁신가 및 전략가로 알려진 에스큐 회장은 제품, 정보, 자금의 이동을 동기화함으로써 UPS 고객을 위한 점점 정교화되는 솔루션 개발을 감독해왔다. 이와 같이 확장되는 역량으로는 다중교통서비스, 정교화기술, 국제거래관리, 공급체인 컨설팅 및 재무서비스 등이 있다.
UPS는 에스큐 회장이 취임한 이후 유례없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매출이 약 57% 상승해 4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익은 75% 이상 증가했다. UPS의 2006년 말 국제 소포배송 매출은 200% 이상 증가해 90억 달러, 공급망 및 화물 매출은 400% 이상 성장해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펠슨 위원은 “마이크 에스큐는 미국의 명망있는 기업인 UPS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해 수천 개의 기업 및 개인의 성공을 지원하도록 만들었으나, 본인 스스로는 그저 강력하고 독특한 UPS의 기업문화를 이끌었고 42만 7,000명의 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을 구축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한편 UPS는 그 외의 경영진 인사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스콧 데이비스의 후임으로 현재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 및 UPS 경영위원회 위원인 커트 쿠엔(Kurt Kuehn, 52세)이 최고재무담당자로 지명됐다. 쿠엔 부사장의 후임으로는 현재 UPS 인터내셔널(UPS International) 사장 겸 UPS 경영위원회 위원인 앨런 거쉔혼(Alan Gershenhorn, 49세)이 임명됐다. 댄 브루토(Dan Brutto 51세) UPS 글로벌 카고 포워딩 사장은 UPS 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승진됐으며, UPS 경영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쿠엔 부사장은 UPS에서 30년간 영업, 엔지니어링, 재무, 마케팅 부문에서 광범위한 직책을 수행해왔다. 쿠엔 부사장은 수익 및 손실측정, 소비자 가격책정 시스템, 비용분석 등을 담당하는 전략적 비용부문을 이끌었으며, 그 후 비즈니스 정보분석 부사장으로서 시장조사, 경쟁적 분석, 데이터 마이닝 등을 감독했다.
쿠엔 부사장은 1999년 기업공개 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이후 UPS 최초의 투자자관계 부사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거쉔혼 사장은 1979년부터 미국 및 해외에서 UPS 영업, 엔지니어링, 화물 포워딩, 물류, 중개업, 마케팅, 전략, 유통서비스 부문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그는 1993년 UPS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문의 일원으로서 경이적인 글로벌 성장기 동안 새로운 인터내셔널 서비스 출시를 지원했다. 거쉔혼 사장은 이어 유럽과 캐나다 지사에서 마케팅 부사장을 지낸 뒤 UPS 캐나다지사의 관리자로서 영업 및 서비스 개편을 지원, 매출 및 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UPS 캐나다지사장, UPS 공급망 솔루션 글로벌 운송 및 공유 서비스 사장,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UPS 공급망 솔루션 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브루토 사장은 지난 1975년에 UPS에 입사했으며 현재 글로벌 중개업 서비스 및 네트워크 관리를 담당해 UPS의 광범위한 항공, 해운, 육상 화물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브루토 사장은 과거 32년간 소규모 소포 및 공급망 서비스를 위한 영업, 재무,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부문의 관리를 담당했으며, 인수 및 재무통합팀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홍콩,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35개국에서 UPS 지사 설립을 담당했다.
UPS의 인사이동 여파는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9월 17일부터 UPS SCS Korea의 장석민 사장이 UPS Korea Express 까지 총괄하게 됐다.
장석민 사장은 지난 1985년에 미국의 뉴저지에서 UPS 근무를 시작해 전략기획팀, 항공운영팀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UPS Korea Express 사장으로 한국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2006년 까지 UPS 미국 본사에 소속되어 중국 및 국제 전략팀의 매니저로서 활동했고 지난해부터 현재 까지 UPS SCS Korea 사장을 역임했다.
정명수 전 UPS Korea Express 사장은 UPS 북아시아 본부에 소속되어 한국 담당 전략 매니저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연초 아시아에서의 UPS SCS 및 익스프레스 부문 통합이라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양 측 한국 사무실이 합쳐진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DHL 익스프레스 아·태 지역 신임 CEO로 임명
DHL 익스프레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임 CEO로 댄 맥휴(Dan McHugh) 전 커머셜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9월 27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유럽 지역 DHL익스프레스 CEO로 임명된 스캇 프라이스(Scott Price)를 대신해 아-태 지역 CEO 직무를 대행해 왔던 댄 맥휴 아·태 지역 신임 CEO는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영 위원회 의장직도 겸하게 된다.
댄 맥휴 아-태 지역 신임 CEO는 2005년 4월, 커머셜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에 입사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송 사업부의 영업, 마케팅, 가격 책정, 시장 조사, 제품 개발 및 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해 왔다.
DHL 익스프레스의 글로벌 CEO인 존 뮬렌(John Mullen)은 “댄 맥휴 신임 사장은 DHL은 물론, 물류 산업계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도 정통하다”며 “그는 DHL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의 성공 가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며 이 지역에서 DHL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주도적 위치를 더욱 확실하게 다져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댄 맥휴 아-태 지역 신임 CEO는 DHL에 입사하기 전, 넵튠 오리엔트 라인즈(Neptune Orient Lines)의 싱가포르 지역 물류 자회사인 APL에서 해외 영업, 마케팅 및 고객 지원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APL의 아시아/중동 지역 사업부 사장으로 근무하는 등 운송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그 이전에는 씨랜드 서비스(Sea-Land Services)에서 9 년간 근무하면서 부사장직을 포함하여 다수의 고위 경영직을 역임했으며, 북아시아 사업부 책임자로 도쿄로 옮긴 지 18개월 만에 이 지역을 가장 수익성 높은 사업 지역으로 바꾸는데 성공하는 등 경영 능력을 보인 바 있다.
그 밖에 GT 넥서스(캐나다, 알라메다 소재), 보스토치니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서비스(러시아, 보스토치니 소재), US-ASEAN 비즈니스 위원회(워싱턴 D.C. 소재), 베트남 파트너즈 리미티드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비즈니스 협회의 위원회에도 소속되어 있으며, 로라스 칼리지(Loras College)에서 경영학 및 문학 학사를, 듀크 대학교 푸쿠아 경영 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FedEx코리아, 한국 영업부 총괄에 전경환 상무 임명
한편 FedEx코리아(한국지사장 : 채은미)는 전경환 이사를 한국 영업부 총괄 상무로 승진 임명했다고 지난 10월 1일 밝혔다. 이로써 전경환 상무는 페덱스코리아의 해외 고객 관리 업무 및 국내 영업부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전 상무는 1991년 FedEx코리아의 마케팅 부서에 첫 입사했으며, 1997년 영업부로 부서 이동 뒤 2000년 영업부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해외 영업부 이사로 임명되면서 아태 지역에서 뛰어난 업무력을 인정받았다. FedEx에 입사하기 전, 플라잉타이거사(Flying Tigers)의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부서에서 몸 담은 바 있다.
가을들어 글로벌 특송기업들의 인사이동이 국내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UPS가 새로운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선출한데 이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장석민 UPS SCS 사장이 익스프레스를 겸임한다는 내용이 최근 발표됐다. DHL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가 새로 임명됐고 FedEx코리아의 전경환 이사가 영업총괄 상무를 전격 승진됐다. / 김석융 기자
UPS의 이사회 소속이자 이사지명위원회 및 기업지배구조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빅터 펠슨(Victor Pelson)은 “지난 몇 년간 스콧 데이비스는 UPS의 전략책임자로서 마이크 에스큐 회장을 도와 신기술 및 신제품 인수, 투자를 통한 사업확장을 이끌었으며 실행과 성장에 집중하는 한편, UPS가 경이로운 성공의 역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해 지명 이유를 밝혔다.
오레곤 주 태생인 스콧 데이비스 내정자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이사회의 부회장이자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Inc.) 이사회 위원, 조지아 경제교육위원회(Georgia Council on Economic Education) 회장이기도 하다.
마이크 에스큐 회장이 UPS를 이끄는 동안 UPS는 크게 성장했다. 2002년 1월 1일 마이크 에스큐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후 UPS는 자사 글로벌 소포 배송을 보완하는 신규 비즈니스 라인을 통해 역량을 보강했다.
혁신가 및 전략가로 알려진 에스큐 회장은 제품, 정보, 자금의 이동을 동기화함으로써 UPS 고객을 위한 점점 정교화되는 솔루션 개발을 감독해왔다. 이와 같이 확장되는 역량으로는 다중교통서비스, 정교화기술, 국제거래관리, 공급체인 컨설팅 및 재무서비스 등이 있다.
UPS는 에스큐 회장이 취임한 이후 유례없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매출이 약 57% 상승해 47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익은 75% 이상 증가했다. UPS의 2006년 말 국제 소포배송 매출은 200% 이상 증가해 90억 달러, 공급망 및 화물 매출은 400% 이상 성장해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펠슨 위원은 “마이크 에스큐는 미국의 명망있는 기업인 UPS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해 수천 개의 기업 및 개인의 성공을 지원하도록 만들었으나, 본인 스스로는 그저 강력하고 독특한 UPS의 기업문화를 이끌었고 42만 7,000명의 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을 구축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한편 UPS는 그 외의 경영진 인사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스콧 데이비스의 후임으로 현재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 및 UPS 경영위원회 위원인 커트 쿠엔(Kurt Kuehn, 52세)이 최고재무담당자로 지명됐다. 쿠엔 부사장의 후임으로는 현재 UPS 인터내셔널(UPS International) 사장 겸 UPS 경영위원회 위원인 앨런 거쉔혼(Alan Gershenhorn, 49세)이 임명됐다. 댄 브루토(Dan Brutto 51세) UPS 글로벌 카고 포워딩 사장은 UPS 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승진됐으며, UPS 경영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쿠엔 부사장은 UPS에서 30년간 영업, 엔지니어링, 재무, 마케팅 부문에서 광범위한 직책을 수행해왔다. 쿠엔 부사장은 수익 및 손실측정, 소비자 가격책정 시스템, 비용분석 등을 담당하는 전략적 비용부문을 이끌었으며, 그 후 비즈니스 정보분석 부사장으로서 시장조사, 경쟁적 분석, 데이터 마이닝 등을 감독했다.
쿠엔 부사장은 1999년 기업공개 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이후 UPS 최초의 투자자관계 부사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거쉔혼 사장은 1979년부터 미국 및 해외에서 UPS 영업, 엔지니어링, 화물 포워딩, 물류, 중개업, 마케팅, 전략, 유통서비스 부문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그는 1993년 UPS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부문의 일원으로서 경이적인 글로벌 성장기 동안 새로운 인터내셔널 서비스 출시를 지원했다. 거쉔혼 사장은 이어 유럽과 캐나다 지사에서 마케팅 부사장을 지낸 뒤 UPS 캐나다지사의 관리자로서 영업 및 서비스 개편을 지원, 매출 및 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UPS 캐나다지사장, UPS 공급망 솔루션 글로벌 운송 및 공유 서비스 사장,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UPS 공급망 솔루션 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브루토 사장은 지난 1975년에 UPS에 입사했으며 현재 글로벌 중개업 서비스 및 네트워크 관리를 담당해 UPS의 광범위한 항공, 해운, 육상 화물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브루토 사장은 과거 32년간 소규모 소포 및 공급망 서비스를 위한 영업, 재무,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부문의 관리를 담당했으며, 인수 및 재무통합팀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홍콩,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35개국에서 UPS 지사 설립을 담당했다.
UPS의 인사이동 여파는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9월 17일부터 UPS SCS Korea의 장석민 사장이 UPS Korea Express 까지 총괄하게 됐다.
장석민 사장은 지난 1985년에 미국의 뉴저지에서 UPS 근무를 시작해 전략기획팀, 항공운영팀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UPS Korea Express 사장으로 한국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2006년 까지 UPS 미국 본사에 소속되어 중국 및 국제 전략팀의 매니저로서 활동했고 지난해부터 현재 까지 UPS SCS Korea 사장을 역임했다.
정명수 전 UPS Korea Express 사장은 UPS 북아시아 본부에 소속되어 한국 담당 전략 매니저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연초 아시아에서의 UPS SCS 및 익스프레스 부문 통합이라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양 측 한국 사무실이 합쳐진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DHL 익스프레스 아·태 지역 신임 CEO로 임명
DHL 익스프레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임 CEO로 댄 맥휴(Dan McHugh) 전 커머셜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지난 9월 27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유럽 지역 DHL익스프레스 CEO로 임명된 스캇 프라이스(Scott Price)를 대신해 아-태 지역 CEO 직무를 대행해 왔던 댄 맥휴 아·태 지역 신임 CEO는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영 위원회 의장직도 겸하게 된다.
댄 맥휴 아-태 지역 신임 CEO는 2005년 4월, 커머셜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에 입사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송 사업부의 영업, 마케팅, 가격 책정, 시장 조사, 제품 개발 및 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해 왔다.
DHL 익스프레스의 글로벌 CEO인 존 뮬렌(John Mullen)은 “댄 맥휴 신임 사장은 DHL은 물론, 물류 산업계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도 정통하다”며 “그는 DHL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의 성공 가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며 이 지역에서 DHL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주도적 위치를 더욱 확실하게 다져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댄 맥휴 아-태 지역 신임 CEO는 DHL에 입사하기 전, 넵튠 오리엔트 라인즈(Neptune Orient Lines)의 싱가포르 지역 물류 자회사인 APL에서 해외 영업, 마케팅 및 고객 지원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APL의 아시아/중동 지역 사업부 사장으로 근무하는 등 운송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그 이전에는 씨랜드 서비스(Sea-Land Services)에서 9 년간 근무하면서 부사장직을 포함하여 다수의 고위 경영직을 역임했으며, 북아시아 사업부 책임자로 도쿄로 옮긴 지 18개월 만에 이 지역을 가장 수익성 높은 사업 지역으로 바꾸는데 성공하는 등 경영 능력을 보인 바 있다.
그 밖에 GT 넥서스(캐나다, 알라메다 소재), 보스토치니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서비스(러시아, 보스토치니 소재), US-ASEAN 비즈니스 위원회(워싱턴 D.C. 소재), 베트남 파트너즈 리미티드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비즈니스 협회의 위원회에도 소속되어 있으며, 로라스 칼리지(Loras College)에서 경영학 및 문학 학사를, 듀크 대학교 푸쿠아 경영 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FedEx코리아, 한국 영업부 총괄에 전경환 상무 임명
한편 FedEx코리아(한국지사장 : 채은미)는 전경환 이사를 한국 영업부 총괄 상무로 승진 임명했다고 지난 10월 1일 밝혔다. 이로써 전경환 상무는 페덱스코리아의 해외 고객 관리 업무 및 국내 영업부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전 상무는 1991년 FedEx코리아의 마케팅 부서에 첫 입사했으며, 1997년 영업부로 부서 이동 뒤 2000년 영업부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해외 영업부 이사로 임명되면서 아태 지역에서 뛰어난 업무력을 인정받았다. FedEx에 입사하기 전, 플라잉타이거사(Flying Tigers)의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부서에서 몸 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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