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중고차 수출물류센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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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9.14 10:36   수정 : 2007.09.14 10:36
속초시가 속초항을 국제 물류 중심항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에 극동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대규모 중고자동차 수출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속초시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겨냥한 중고자동차 수출 전략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최근에 러시아와 카자스흐탄 등 CIS국가들이 우측핸들 차량의 수입금지 조치에 따라 일제 중고차 점유율이 국산차로 대체될 전망으로 연간 30만대 이상의 중고차 수출시장이 열리게 된다.
이에 속초시는 환경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외화획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늘이기 등 중고자동차 수출사업을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속초시는 국토의 균형발전 및 동해안 최북단 항만 특성을 가진 속초항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포농공단지 서측 시유지(51,468㎡)에 중고자동차 수출 유통물류센터 조성하여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 속초시 부산, 인천, 서울지역의 중고자동차 수출현장을 답사하였고, 지난 8월 7일에는 중고자동차수출조합 조합장과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를 초청하여 속초시의 기반여건에 대한 실사 및 10월말 속초에서 중고자동차 수출 박람회를 개최하자는데 합의하였다.
그리고 8월30일 한국무역협회장을 면담하여 중고자동차수출 활성화를 위한 MOU를 9월중에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9월20일에 중고자동차수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말에 중고자동차 수출 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중고자동차 수출 유통물류센터 조성을 위하여는 2,800여백만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여겨져 예산확보를 위하여 속초시는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산업자원부 등을 방문하여 환경폐자원의 재생활용 수출을 통한 막대한 외화획득와 환경보전 효과 등을 고려하여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고, 2008년 국가사업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중고자동차 수출 유통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중고자동차 수출업체 및 정비·검사·세차·부품·운송 등 관련업체의 입주가 예상되어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주민의 고용 증대는 물론 속초항은 차별화된 수출전략항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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