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물류박람회 후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

전북 군산항 배후 물류거점으로 군산물류지원센터가 완공됐다.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 옆 부지 8120㎡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1989㎡로 건립됐다. 1-2층은 공간을 터 물류창고로 활용하고, 3층엔 교육·회의실 등 지원시설을 갖췄다.
시는 내달 열리는 ‘2007전북세계물류박람회’ 전시장으로 사용한 뒤, 군산산업단지 업체들의 물류거점으로 제공한다. 김덕이 시 지역경제과장은 “공모에 의해 센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할 물류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새만금산업전시관 터(3697㎡)까지 합친 부지(9만9000㎡)를 매입하는 데 시비 136억원이 들었고, 센터 건립에만 국-도비 144억원이 투자됐다.
2007전북세계물류박람회는 15개국 200개 물류기업이 이 센터와 새만금산업전시관에서 10월 10~14일 진행한다.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면서 군산과 새만금지구를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