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합물류(대표 : 김종호)가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복합물류는 지난 19일 실시한 제 11회 물류관리사 시험에 전체 직원의 절반에 이르는 65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복합물류는 지난 2005년부터 직원들이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해왔다.
매년 물류전문 사이버강의를 상시 개설하여 전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물류관리사 시험에 대비 응시인력에게는 교재와 학습비를 지원했다. 또한 시험을 한달 남겨둔 시점부터는 매주 토요일 응시인력을 대상으로 과목별 특강을 강도 높게 실시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2005년에는 50여명의 직원이 시험에 응시하여 약 50%의 합격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한국복합물류는 CPIM, 물류관리사 등 전문 물류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이 전체 직원의 30%에 달하며, 올해 목표한 합격자를 배출할 경우 50%가 넘는 인력이 물류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 중에는 보다 강도가 높은 CPIM과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자체적인 학습조직을 구성하여 세미나 등을 통해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김종호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인력들이 핵심역량을 보유해야만 하며, 물류관리사와 같이 기본적인 물류마인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자격증은 반드시 전 직원이 보유해야 한다. 인재경영은 그룹과 우리회사의 경영목표이다”며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또한 반기별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은 회사의 정책으로 6개월 동안 지역별 물류현장에 투입되어 기본적인 물류프로세스를 익히고, 프로세스 개선방향을 도출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 설립한 중국법인을 기반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하여 전직원들에게 사이버 어학강의를 수강케 하고 있으며, 중국어 강의를 개설하여 직원들의 어학실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현재 한국복합물류는 석사급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 부서는 2006년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았다. 주로 시장조사 및 산업분석에 기반한 신물류체계 및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기법 개발 및 시뮬레이션 분석, IT부문 선행기술 분석을 통한 정보처리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