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8부두‘컨’부두로 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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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8.28 11:23   수정 : 2007.08.28 11:23
그동안 해군 부두 등으로 사용돼 온 부산항 8부두 일부 선석이 보수공사를 통해 내년 초부터 컨테이너 부두로 활용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월 부두시설이 군부대에서 BPA로 이관된 남구 감만동 부산항 8부두 85, 86번 선석을 ‘컨’ 부두로 활용키로 하고, 시설 보수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B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안벽 길이 300m, 총 면적 12,000㎡에 달하는 부지를 컨 야적장으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토목시설과 급수 및 소화설비, 배수시설, 진입도로 등 부대시설을 검토해 설계도면을 작성할 예정이다.
BPA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36억여원을 투입, 시설개선공사에 나서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980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8부두는 1만5천t급 3척 등 6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 가능하며 국방부와 해양부가 각각 관리, 주로 군수품과 잡화, 컨테이너 등을 취급해왔다.
BPA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공사를 마무리짓고 북항-신항간 해상셔틀 전용선의 화물을 집하하는 등 컨테이너 부두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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