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는 국제 운송 분야의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2007년 2/4분기 동안 희석주당순이익 US$1.04를 달성하여, 매출액이 3.9% 증가하였다. 아시아 전체의 수출 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25%,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하였다. 특히, 한국의 경우, 수출물량이 2/4분기 동안 30%, 연초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 2/4분기에 달성한 높은 실적은 아태지역 뿐 아니라 주요 시장인 중국과 인도의 성장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최근에 한국, 싱가포르 및 태국에 UPS 항공 노선이 증편되었으며, 상하이에 건설되는 아시아 허브와 같이 UPS는 아시아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입니다”라고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켄 토록 사장이 말했다.
“지난 7월 부터 UPS가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유럽 직항 노선을 신설되면서 UPS 항공기의 인천공항 운항횟수는 기존 주 26회에서 31회로 늘어났다. 그간 UPS의 한국발 유럽 물동량은 필리핀 클락 공항을 경유해 환적 화물 형태로 처리되었으나, 이번 유럽 직항 노선 개설에 따라 더욱 신속하게 유럽발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UPS 북아시아지역의 브라이언 쿠잔 총괄 부사장이 덧붙였다.
총 국제 수출 물량의 수익이 14% 성장했으며, UPS 화물 분야(LTL)의 수익은 10.5% 증가했다.
한편 2/4분기 동안 순수익이 4.1%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이 국제 화물 및 공급망 화물 분야의 성장으로 14.5% 증가했고 2/4분기 동안 육상 물량은 B2C고객수의 감소와 산업 생산량의 쇠퇴로 인해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총 국제 수출 물량은 10.4% 증가했다. 유럽 지역에서 두 자리 수의 수출 물량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수출 물동량이 25% 증가했다.
Supply Chain 및 화물 부문은 2006년 하반기에 발표한 이래 계속해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업데이트된 고객 서비스 및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바탕으로 UPS Freight는 2/4 분기 동안 US$5억4,900만의 수익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앞으로 육상, 항공 및 해상 화물 운송 분야에 대한 투자로 인해 실적이 더욱 더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며, 또한, 전세계 소화물 사업 부문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라고 UPS 부회장 겸 CFO 스콧 데이비스는 말했다. 또한, 데이비스 부회장 겸 CFO는 2007년 한 해 동안 희석주당순이익이 6~10% 증가해, 3/4분기 동안 UPS의 희석주당순이익은 US$0.96를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US$0.99~1.04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최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