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상반기 영업이익 1,179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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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8.14 16:35   수정 : 2007.08.14 16:35
현대상선(대표 : 노익정)이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29.6% 증가한 1,17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조 3,241억원으로 지난 해와 비슷했으나(美 달러화 기준으로는 24억8천9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도 상반기 910억원보다 29.6% 증가한 1,179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1,423억원에서 20.3% 감소한 1,134억원을 나타 냈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이러한 감소세는 환율변동에 따른 장부상 수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 벌크선 부문의 수익 호전, ▲ 고비용 저효율 서비스를 과감히 정리하는 등 그간 추구해온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의 주효 ▲ 컨테이너선 부문과 비컨테이너선 부문의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때문 이라고 현대상선 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은 매번 실적 발표와 함께 보내는 ‘주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상반기에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에다, 대형 신조 컨테이너선의 지속적인 투입, 미주·구주 등 주요 시장과 함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항로의 확장과 재편, 베트남, 이태리 등 유망 지역의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 영업력 강화와 비용 절감 등에 주력하고 있어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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