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슨, 포워더업무프로그램과 시스템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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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8.14 09:25   수정 : 2007.08.14 09:25
FIS에서 항공화물 전산 일괄 처리...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

항공화물정보 중계업체인 트랙슨코리아(대표 : 양승주, TRAXON KOREA)가 최근 포워더업무프로그램(이하 "FIS")에 직접 자사의 항공화물정보 시스템을 붙이는 작업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트랙슨 홈페이지를 별도로 열어 항공화물정보 업무를 실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포워더 각사의 FIS에서 직접 화물예약, 추적, 스케줄 조회, 세관사전신고(AMS), 전자 항공운송장(e-AWB) 등을 한꺼번에 처리 또는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업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항공화물 가시성 확보(Visibility)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워더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7월 12일 구로디지털단지 에이스트윈타워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주)한국비즈넷(대표 : 김용필)주관으로 열린  Win-SABIS Leader 설명회에서 트랙슨 측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트랙슨코리아의 강석태 과장은 “Win-SABIS와 트랙슨의 핵심 모듈 및 데이터베이스를 통합을 시작으로 양재아이티, 위즈랩, 이알텍이 상호간 시스템 연계 작업이 완료 되었으며, 유한테크노스 , 리딩로지스 , 웹투게더 등 FIS 개발 공급 업체들과 시스템 통합을 8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럴 경우 FIS에서 마스터 AWB 생성 후 항공사 화물 예약과 결과를 실시간 접수할 수 있어, 복잡한 항공화물정보 처리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과장은 “마스터 AWB의 운송정보 접수에 따른 출발-도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화물예약, △화물추적, △스케줄조회, △세관사전신고(AMS), △e-Air Waybill, △e-Tracking등이 있다.
화물예약의 경우는 Win-SABIS내에서의 복수 항공사에 실시간 화물예약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화물예약 과정을 단순화 시켜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물추적의 경우는 Win-SABIS내에서의 복수 항공사 M/AWB에 대한 운송정보 조회를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화물의 현 상태, 항공편명, 출발지, 출발시간, 도착지, 도착시간, 수량, 중량, 특기사항을 웹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스케줄조회의 경우는 Win-SABIS내에서의 복수 항공사 스케줄의 조회가 가능하다.
세관사전신고의 경우는 29개 항공사에 대한 FHL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
특히 e-Tracking의 경우는 화물예약부터 출발-도착-인도 등의 메시지를 이용해 화주가 운송되는 화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안심하고 물건을 맡길 수가 있다.
이에 따라 화물의 픽업 날짜와 시간, 창고 도착일, 출발일, 도착일, 창고반입일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다.
강 과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예약업무의 과정이 단축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기존에는 M/AWB 생성→ 예약루트선택→M/AWB재입력→항공사확인을 했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M/AWB생성→자동예약 Win-SABIS→ 항공사 확인으로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트랙슨을 통한 운송정보 접수 후 e-Tracking 시스템 구현을 통한 대 화주 서비스를 강화하고, 홈페이지와 전화로 만 하던 항공사에 대한 화물예약 및 추적 서비스를 자체 업무 시스템 내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해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무시스템 내에서의 항공사 예약 및 결과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등록되면 자동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은 현재 범한판토스와 현대택배,대한통운에서 쓰고 있는 방식으로 상당한 개발비를 들여 2005년부터 이용되고 있다. 트랙슨 측은 중소 포워더들의 개발비 부담이 없게 저렴한 가격으로 포워더 시장에 보급하게 될 계획이라고 설명 하였다.

한편 트랙슨은 최근 IATA가 추진하고 있는 e-Freiht 시스템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종이 문서가 필요없는 새로운 항공화물 정보화를 실현 하는데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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