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강화는 물론 사용자 편리까지 고려”

(주)한국비즈넷(대표 : 김용필)의 ‘Win-SABIS’가 새로운 버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지난 7월 12일에 구로디지털단지 내 에이스 트윈타워에서 포워딩 업계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Win-SABIS Leader’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비즈넷의 김영숙 차장이 이날 설명회에서 Win-SABIS Leader의 특징, 경영분석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부가서비스를 발표했다.

● Win-SABIS Leader의 특징 : 한국비즈넷은 새로운 시스템은 User Interface와 Business Process의 두 부문에서 특징을 가지고 있다.
User Interface는 기존 통일되지 않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 풀다운 메뉴방식을 △통일된 화면, △칼라패턴 및 아이콘을 사용, △탐색기 메뉴 방식으로 변경, △탭 폼을 구성, △기존 입력 폼의 크기를 확대는 물론(1024  × 768), △ B/L의 입력 화면을 재구성했다. Business Process는 업무상의 매출·매입 관리부재와 외화 환산 시 소수점 금액에서 생기는 오류, 이메일 기능 미흡의 문제를 △인보이스 및 지출 결의서 출력 작업으로 보완했으며, △원화금액·외화금액·부가세 컬럼을 분리, △해외 정산방법의 재구성, △데이터 조회의 기능을 강화, △다양한 실적 출력을 위한 컬럼을 추가했고, △이메일· 팩스 기능을 강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 경영분석관리 : 이 부분은 경영분석(회계분석)과 영업분석(업무기준)의 부문으로 나눠진다.
경영분석의 △유동석분석은 자금일보에 출력되는 계정과목 기준으로 유동성 자산과 부채에 대한 금액 및 그래프확인이 가능하다. △수익성 분석은 월별 손익계산서출력과 월 매출·매입대비실적분석 및 그래프를 확인 할 수 있다. △재무분석은 회계연도 5년간의 재무상태분석도 가능하다.
영업분석의 △영업실적 분석은 기간별로 영업사원 및 거래처별 영업 실적 분석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영업추이는 3개월 동안의 영업사원 별 매출 대비 이익률을 분석은 물론 전년 동월의 실적 분석이 가능하다. △영업사원 목표대비실적은 영업사원 별 영업목표대비 실적을 분석하고 △미수·미지급 분석은 회계 기준의 담당 별 월간분석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Partner statement는 기간별 파트너 정산금액 집계현황을 알 수 있다.  

● 전자세금계산서 :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 신동식, KL-NET)과 한국비즈넷의 Win-SABIS이 연동돼 업무가 보다 편리해진다. 이전에는 계산서를 발행 때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인건비 및 부대 비용이 과다 지출하는 문제로 업무 효율성이 낮았다. 하지만 종이세금계산서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시스템은 즉각 발행되고 실시간으로 전달됨으로 고객서비스 만족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5년 동안은 자동으로 보관돼 분실이나 훼손방지의 걱정이 없으며 검색이 용이하다. 전자세금계산서의 전송은 건당 2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 부가서비스 : 이 밖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물류관련 모든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FNC(Forwarder Network Center) 기능을 가고 있다.
이 기능에는 선사 선적의뢰서(S/R) 전송, 해운·항공 AMS 자체 전송, 코로드 B/L 전송, 파트너 EDI 송수신, 시스템 상에서의 이메일 및 팩스 전송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비즈넷의 송국 상무는 “이번에 새로워진 Win-SABIS Leader는 기존 불편했던 점을 고려해 글로벌 시대에 맞게 인터페이스를 높여 시스템을 보완했다” 며 “Win-SABIS Leader의 이름처럼 포워더시장에서 업계에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 상무는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신속히 습득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시스템을 새롭게 재 탄생시켰다” 며 “업무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고 비용절감과 기대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기를 원한다면 Win-SABIS Leader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은 30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송아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