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중소 국제특송업계, 단일협의체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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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7.23 18:19   수정 : 2007.07.23 18:19
김포세관 ‘중매’…초대회장에 정병인 마스타항운 사장 선임
세관과 협조체제 제1 우선 목적…업계 자정 창구로 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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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도 중소 국제특송업계의 단일 협의회 조직이 만들어졌다. 비록 자발적인 내용이 아닌 김포세관 주도에 의해 조직됐지만 그동안 협의체가 없었던 중소특송업계에 지난달 27일 ‘김포세관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의 발족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었다.
김포세관이 업무상 민간특송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특송통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적인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이 협의회는 아직 회원사 모집이 완료됐지는 않았지만 향후 업계 스스로의 정화 노력을 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 김석융·송아랑 기자

지난 6월 27일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김포세관 강당에서 김포세관(세관장 : 류시율)과 중소 특송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포세관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이하 ‘김포특발협’) 창립식’을 거행,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향후 중소특송업계의 대표적인 단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 협의회는 대다수의 중소특송화물의 수입통관을 관장하는 김포세관이 특송화물 운송업체들과의 업무적 연결고리나 대화의 창구가 없어 상호간의 이해가 부족한 현실을 착안해 금년 초부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세관 주도로 만든 협의체다.
이번 '김포특발협'의 출범에 따라 김포세관은 이 협의회를 창구로 하여 특송화물운송업체와의 정보교환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특송화물 수입통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입통관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특송화물통관제도를 마련해 특송화물운송업계의 발전은 물론 궁국적으로 특송화물을 필요로하는 국내 산업체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함이 이 ‘김포특발협’의 설립목적이다.
민간업체와 세관과의 정보연락관 업무를 맡고 있는 박재영 반장은 이날 창립식에서 “류시율 김포세관장이 특송업체와 세관과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협조체계를 갖추자는 큰 틀을 제시하게 됐다”며 “이에 연초부터 개별적으로 업체를 만난 결과 단일 협의체를 조직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 협의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그동안의 경위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날 창립식에서 김포세관은 중소특송업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자발적인 조직체 형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6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회 정관과 회칙을 미리 만들어 약 120여개 업체에 회람했고 이중 50여개 업체가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협의회를 조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장단 역시 선출방식보다는 선임 후 창립총회에서 회원사들로부터 승인을 받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김포세관은 창립총회 전 수개월 동안 유력 기업들에게 회장 및 회장단의 일원이 되어달라고 ‘삼고초려’한 끝에 (주)마스타항운 정병인 대표이사으로부터 초대회장직을 수락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창립총회 시 참석 회원사들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부회장으로 (주)두라로지스틱스 김성호 대표이사, 묵성항운(주) 정제국 대표이사, △자문위원으로는 (주)일신항공해운 김성년 대표이사, 자이언트아시아(주) 원제철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운영위원으로는 (주)본트랜스 구자근 대표이사, (주)에이아이씨항운 장준호 대표이사, 애니항운해운(주) 하재광 대표이사, (주)카스항운 정재근 대표이사 등이 선임됐으며, △3인체제의 총무역할은 (주)엠아이티익스프레스 심삼현 대표이사, (주)씨엔스카이무빙 신영호 대표이사, (주)제이맥스익스프레스 배준원 대표이사 등이 지명돼 회원사로부터 추인받았다.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총무 등 13인으로 구성되며 회장, 부회장, 총무의 임기는 2년, 운영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각각 연임할 수 있게 했다.
이날 ‘김포특발협’에 참석한 김포세관 류시율 세관장은 “특송업계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마약·밀수·탈세를 최소화 시키는 방안으로 세관과 업체가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해 중소특송업계의 협의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세관장은 또 “김포특발협을 통해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자정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세계각국 통관정보와 절차를 각 업체 지사에서 수집해 협의회에 집결 및 세관에 알려 아이디어를 모아 최고의 세관을 같이 만들자”며 “서로가 동반자 역할을 행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길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병인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협의회를 업계가 나서서 만들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먼저 세관에서 추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일천한 이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업계가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소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나 회원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세관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 회칙’ 내용에 따르면 ‘김포특발협’의 주 사무소는 김포세관 조사심사과에 두고 있으며 김포세관장, 김포세관 ‘특송업무 위험관리위원회’에 속한 김포세관직원, 특송화물 운송업체 대표들로 구성하고 있다.
◈ 회원의 자격 : 김포세관회원은 김포세관장이 지명한 8명이내의 김포세관 특송업무 위험관리위원으로 하며 운송업체회원은 운송업체 대표(대표명의자가 아닌 실제 운영자를 포함)로서 협의회 가입을 희망하고 김포세관장과 업무협정을 체결한 자로 한다.
다만 폐업, 관세법 위반, 회원간의 분열과 갈등 조장, 협의운영에 심각한 지장 초래 등이 있을 때는 집행위원회 위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제명할 수 있다.
◈ 회원 의무사항 : 협의회 회원은 정확한 특송화물 통관목록의 작성 및 통관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해외 현지 특송화물 인수 시점 또는 국내 배송과정에서 밀수 등 불법 통관 의심 화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세관에 통보해야 한다.
아울러 밀수 등 우범화물과 관련 세과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하고 특송화물통관과 관련된 각종 해외 정보 및 자료의 제공이 의무화되고 있다.
◈ 회원 우대사항 : 김포세관장과 업부협정서를 체결하고 그 이행실적이 우수할 경우 검사 요청 화물 이외의 특송화물에 대한 검사생략 등 신속통관을 위한 조치를 받게 된다. 또  일반 수입신고 대상화물 중 회원사가 선 통관 후 심사를 요청한 화물에 대한 신속통관을 위한 조치가 가능하며 마약 등 의심스러운 화물 또는 관련 정보를 세관에 신고해 불법 수입물품 적발에 공적이 있는 회원사가 취급하는 특송화물에 대한 일정기간 검사생략 등 공적에 상응한 편의가 제공된다. 아울러 우수 회원사에 대한 표창 등 그 노력 정도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어지게 된다.
◈ 협의회 조직 : ‘김포특발협’의 조직은 총회, 명예회장 및 자문위원, 집행위원회, 운영위원회, 김포세관특송업무 위험관리 위원회, 각종 소위원회로 구성된다.
먼저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5월과 11월에 정기 총회를 갖고 회장의 권한에 따라 임시총회도 갖을 수 있다.
총회에서는 회칙변경, 설립 및 해산, 회장단 선출, 기타 중요사안을 심의 의결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회의 직무는 회원 명부관리, 총회 소집 등 행사진행, 회비 수납 및 본 회 운영 경비 관리, 회원의 건의 사항 및 각종 위원회의 제안 사항 접수, 회원 건의 사항 및 위원회의 제안 사항에 대해 필요시 집행위원회 업무회의에 상정, 집행위원회의 심의·결의 내용 등 각종 공지사항의 회원들에 대한 전달업무, 친목 행사, 사회봉사활동, 본 회의 홍보활동 등 기타 특별행사 진행, 기타 본 회의 운영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의 처리 등을 도맡게 된다.
김포세관 특송업무 위험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조사심사과장외 6인으로 하며 특송통관 규정 교육 및 세관과 업체간의 업무 협조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으로 집행 위원회는 김포세관장 및 위험관리위원, 운영위원회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에서는 총회로부터의 위임 사항의 심의·의결, 특송업무 제도 개선안 심의·의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집행위원회는 김포세관장 또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소집할 수 있고 김포세관장이 주재한다.
소위원회는 친목도모와 특송화물 통관 및 운송제도의 발전을 위해 협의회 산하에 설치되는 일종의 분과위원회다. 각 종 소위원회를 설치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그 목적, 운영방법, 당해 소위원회 가입을 희망하는 회원 명단을 운영위원회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등록할 수 있다.
한편 국제특송업계 전반에 이렇다 할 업계간 단일 협의체가 없는 상태에서 이번 ‘김포특발협’의 창립은 그 경위를 떠나 중요한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협의회가 중소특송업계의 단일창구로 제역할을 발휘할 경우 악성미수금 공동대처, 대 정부기관 공동 건의, 공동 비즈니스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김석융 기자


‘김포세관 특송화물운송업체발전협의회’ 창립총회 선언문 전문
국내 제조업체들의 중국 등 외국으로서의 생산시설 투자 및 확대에 따라 현지 제조업체와 국내 본사간의 상업용 또는 제품생산을 위한 견품 등 특송화물의 운송 물량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으나, 김포세관을 통하여 수입되는 특송화물의 수입과정은 기존의 국제적 조직과 자체 운송망을 갖춘 외국계 특송화물 운송업체들의 방법과 달리 외국 현지에서 특송화물을 수집하고 국내 수하인에게 배송하는 업무를 하는 특송화물 운송업체와 특송화물의 수입신고 및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등록 특송회사로 구분되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다.
이러한 현상은 수많은 국내 영세 기업체들이 중국 등 해외에 진출하여 넓은 장소에 흩어져서 활동하며 각기 소량의 특송화믈을 발송하고 있어 이를 운송업체가 모아서 수집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다국적 기업들이 관여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노리고 소규모 운송업자들에 의하여 생성된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하여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현행 특송화물 수입통관관련 제반 관련 규정과 제도는 일반적인 국제적 특송회사의 형태에 근거하여 마련된 것이어서 현실과 적지 않은 괴리가 있다.
이와 같이 현실과 제도 사이에 괴리가 있는 불합리한 현상에 의하여 수많은 특송화물 운송업체가 난립하며 과당경쟁으로 인한 무질서와 준법정신의 해이로 인한 특송화물통관업무 수행의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고 특송화물의 수입통관을 관장하는 세관과 특송화물 운송업체들과의 업무적 연결고리나 대화의 창구가 없어 상호간의 이해 부족에 따라 특송화물 통관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여 국내 선량한 산업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폐단이 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고자 김포세관과 특송화물운송업체 상호간 정보교환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 특송화물 수입통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입통관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특송화물통관제도를 마련해 특송화물운송업계의 발전은 물론 궁국적으로 특송화물을 필요로하는 국내 산업체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Interview - 김포특발협 정병인 초대회장(마스타항운 대표이사)
회원사 결집이 1차 목표
업계 현안에도 공동노력 할 터

지난 7월 9일에 만난 정병인 마스터항운 대표이사는 회원사들의 수차례 간곡한 부탁 끝에 초대 회장직을 수락했다. 사실 회사 경영에 바쁜 와중에 협의회 회장을 맡기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그러나 그는 초대회장으로서 ‘김포특발협’의 자리매김을 위해 전심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Q. 초대회장으로서의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창립식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많은 선배들도 있는데다 이력도 짧은 저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시니 솔직히 쑥스럽고 부담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다만 업계가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소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협의회를 업계가 나서서 만들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먼저 세관에서 추진해 준 것에 대해 업계를 대표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협의회에서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사항은 무엇입니까.
A. 회칙에 있듯이 먼저 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회원사와 김포세관간의 업무협정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7월말까지 예정돼 있는데 이것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협의회가 가동될 것입니다.

Q. 김포특발협 발족의 의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협의회의 목적은 우선 김포세관과 우리 특송업계간의 긴밀한 업무협조에 있습니다.
선언문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김포세관을 통해 수입되는 특송화물의 수입과정은 외국 현지에서 특송화물을 수집하고 국내 수하인에게 배송하는 업무를 하는 특송화물 운송업체와 특송화물의 수입신고 및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등록 특송회사로 구분되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행 특송화물 수입통관관련 제반 관련 규정과 제도는 일반적인 국제적 특송회사의 형태에 근거하여 마련된 것이어서 현실과 적지 않은 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특송화물통관업무 수행의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고 특송화물의 수입통관을 관장하는 세관과 특송화물 운송업체들과의 업무적 연결고리나 대화의 창구가 없어 상호간의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송화물 통관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여 국내 선량한 산업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폐단이 있어 왔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고자 김포세관과 특송화물운송업체 상호간 정보교환과 협력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협의회라는 단일 창구를 만든 것입니다.

Q. 김포세관과의 업무협조 외에 협의회를 통해 업계간 조정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A. 1차적으로 회원사 결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성이 완료되는 시점부터는 우선 하기 쉬운 사안부터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악성 미수금 공동대처도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Q. 회원사 유치와 관리는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됩니까.
A. 우선 창립총회 이전에 120개 특송업체에게 공문을 김포세관에서 보내 참여를 유도하게 했습니다. 이중 50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보였고 40개 업체가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 업체들이 김포세관과의 업무 협정서에 사인을 하고 연회비(20만원)을 납부하면 정식으로 회원사가 됩니다. 최종 결성이 되면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총무 3분이 관리하게 됩니다.

Q. COB운송협의회나 다른 특송업체와의 교류는 어떤 방식으로 할 예정이십니까.
A. 물론 교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김포특발협 회원사를 모두 확정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추후 기회가 된다면 협의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회원사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A. 경위야 어찌됐건 우리가 공식적으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관으로부터의 혜택을 차치하더라도 이러한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오해도 풀고 업계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처럼의 기회를 살려 회원사 및 특송업계가 ‘김포특발협’에 지지와 성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특송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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