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미국서 대규모 M&A 추진

  • parcel
  • 입력 : 2007.07.04 14:55   수정 : 2007.07.04 14:55
ABX에어 인수합병 절차 본격 진입

최근 미국에서 서비스 네트워크 및 시설을 크게 확대 중인 DHL이 이번에는 현지 거대 항공화물 캐리어를 인수합병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DHL의 미국내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윌밍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 증시에 상장돼 있는 ABX에어가 최근 아스타에어카고(Astar Air Cargo)로부터 주식당 7.75달러에 ABX에어의 지분을 모두 현금매입하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아스타에어카고는 도이치포스트의 자회사 DHL이 49%의 지분을 소유한 곳이다.
이에 따라 아스타에어카고가 ABX에어를 인수할 경우 DHL익스프레스는 미국내 항공 특송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번 M&A가 확정될시 ABX는 DHL에 항공기와 인력을 제공된다.
이번 제안에 현재 골드만삭스가 회계컨설팅을 맡았으며 오멜베니 & 마이어스(O'Melveny & Myers)가 ABX에어 측의 법률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편 ABX에어는 1만명의 직원과 2,000평 규모의 공항부지를 보유한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이다. 또한 120평의 계류장, 3곳의 격납고 및 활주로, 미국 전역 17개 허브, 124만평방미터 규모의 분류장을 보유하고 있다. / 송아랑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주식회사 제이에스인터네셔널코리아
    동종업종 10년이상 / 초대졸이상
    01/31(금) 마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계열사 경력직 채용(구, 현대종합상사)
    4년 이상 / 대졸 이상
    01/31(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