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시스템인 iPACS사의 ALS(Advanced Logistics System)을 도입, 최근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 주목을 받고 있는 (주)힐스로지스(대표이사 : 박명규)가 인하대학교 국제물류대학원(원장대행 : 권오경)에 학습용 ALS 소프트웨어를 기증해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지난 6월 27일 국제물류대학원(인하대 9호관)에 개최된 이번 기증식에서는 국제물류대학원 교수 및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간의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ALS 시스템이 학습용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이날 기증식에서 권오경 대학원장은 힐스로지스의 ALS 소프트웨어 기증에 감사를 표시하며 "국제물류 소프트웨어 중 명품이라 할 수 있는 ALS 시스템을 통해 수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물류전문가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또 "이번 힐스로지스의 기증이 물류 산학협력의 단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힐스로지스의 박명규 사장은 " 이번 기증은 아카데믹 버전으로 특별이 맞춰진 것"이라며 "ALS는 전세계 국제물류분야에서 45%의 점유율을 가진 우수한 시스템이기에 급변하는 국제물류 환경을 교육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박 사장에 따르면 ALS 시스템은 글로벌 환경에 맞춰진 시스템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자가 설정해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4개 국어 버전에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포함시킬 것. 외환관리 체계가 완벽하게 구동될 수 있고 매년 12개 국가의 시스템 버전을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상해에서 있다. 매년 품질높은 컨테츠도 개발, 업데이트하고 있다. 멀티 스테이션, 멀티 컨트리에서 리어타임으로 글로벌 인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항공, 육상, 복합운송 간의 연계가 탁월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업에서 업무 병목현상, 중복작업들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아울러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박 사장은 설명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