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공론조사 토론회 열려

  • parcel
  • 입력 : 2007.06.26 18:58   수정 : 2007.06.26 18:58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6월 23일에 북항 재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부산 시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여론 수렴작업에 나선 가운데 공론조사의 일환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론조사는 조사대상자에게 특정 사안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충분히 제공한 뒤 학습과 토론 등의 절차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부산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BPA는 지난 1차 조사에서 부산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 자체에 대한 인지도와 개발방향에 대한 인지여부 등을 묻는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조사대상자들에게 TV에서 방영되는 북항재개발 관련 토론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각 25명씩 조별로 토론 참여자가 자유롭게 토의하는 분임토론과 전체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토론회에 이어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조사 결과는 이달말까지 도출해 낼 계획이다.

BPA는 시민들과는 별도로 도시계획 전문가 등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 전문가들의 의견도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사회는 인제대 김창룡 교수가 맡았고 전문가 패널로는 부산발전연구원 황영우 박사와 동아대 오석기 교수, 북항재개발사업 마스터플랜 대안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주)삼안 성익제 이사 등이 참가했다. / 송아랑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주식회사 제이에스인터네셔널코리아
    동종업종 10년이상 / 초대졸이상
    01/31(금) 마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계열사 경력직 채용(구, 현대종합상사)
    4년 이상 / 대졸 이상
    01/31(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