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권 중심항만 거듭나기 위해 시동 중
인천, 평택, 군산, 목포, 마산, 울산, 포항, 동해….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컨테이너터미널을 증설 또는 신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지역들은 부산과 광양을 중심 컨테이너항으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정책을 무색케 할 정도로 빠르게 생겨나고 있어 화물의 집중을 방해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릴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들은 나름의 경쟁력을 구축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 할 것 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22일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대표 : 최동준)은 상공회의소에서 ‘환동해권 물류체계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항의 비젼과 세계 물류 흐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포항항을 ‘One of them’이나 아닌 ‘특별한 다목적 항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송아랑 기자
포항영일 신항만(주)은 2004년 5월에 설립됐다. 현재 대림산업, 코오롱 건설, 한라건설, 두산 사업개발,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들과 경북도, 포항시 등 지자체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포항영일 신만항 컨테이너 부두는 대림산업 등 국내 6개 건설회사 컨소시엄이 시공 중에 있다. 대림산업 시공 컨소시엄과 경상북도 및 포항시가 주주사로 참여한 포항영일 신항만(주)에서 50년간 운영하는 민관합작 사업으로서, 3,316억원을 투입했다. 초기 2005년 8월 착공했으며 2009년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포항영일신항만 공사에 따르면 오는 2009년 8월 완공되는 포항컨테이너 터미널은 최첨단 항만시스템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항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항컨터미널 건설은 동해안의 거점항만으로 물류, 금융, 정보 등의 중심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타 항만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의 Needs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종합기능 항만’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목적 기능 항만을 지향해야
이번 세미나 발표자 중 서중물류 류제엽 회장은 실질적인 부분에서 접근했다. 류 회장은 ‘복합운송업 입장에서 본 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포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다목적 기능 항만(Multifunctional Port Pohang)'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회장은 “단순한 컨테이너 수출입을 진행하는 항구로서의 역할이 아닌 Container, Bulk Cargo, Passenger Transport를 수행하는 복합기능 항구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한-일 & 한-러 간 Ferry선 운항을 통해 이러한 소기의 목적 달성을 모색해 볼 수 있고 지역 관광산업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그는 “지속적으로 증대가 예상되는 한국발 러시아 극동항(Vladivostok & Nahodka & Zarubino) Bulk & container 화물에 대한 전문 선적항으로서의 역할도 모색할 수 있다” 며 “이러한 다기능 항구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방 자치단체와의 밀접할 협력관계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항만 마케팅 및 물류서비스 개선돼야”
한편 ‘포항컨테이너터미널 개발계획과 비전’을 발표한 김우호 한국해양 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은 “포항컨터미널의 경우 배후 산업권 생산액이 전국 대비 약 20% 차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그는 “2008년 칠곡복합화물터미널의 개장과 영일 신항만 국가상업단지 150만평, 포항 제 2산업단지 30만평,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일반산업단지 30만평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국가 수출액의 18.2%를 담당할 수 있는 외형적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부연구위원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물류중심은 물론 환 동해 경제권의 해양지향적 개발을 통해 국제적 거점 항만으로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포항컨터미널이 항만시절과 항만운영적인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항만 마케팅 및 항만 물류서비스 측면에서는 이용자 그룹의 부정적 측면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현재 동종 산업의 경우 국가간 분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포항컨터미널의 경우는 한중일 산업간 분업무역 중심항만으로 발전해 동북아의 새로운 중심 물류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 신항만의 경우 부산항과 비교시 구미지역의 경우 TEU당 5만원, 대구는 3만 6,000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이 대부분 2만 7,000원대 이상 절감돼 타 지역에 비해 비용 측면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인터뷰 :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 최동준 대표이사
“자체 물동량 창출 할 것”
Q.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A. 이번 세미나의 개최 목적은 물론 개항 2년을 앞둔 포항컨테이너터미널의 가능성을 알리는데 있습니다.
처음 착공 당시 관련 전문가들은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에 굴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긍정적인 의견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항영일신항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입니다.
Q. 포항영일신항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포항항은 환동해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본서안, 러시아, 중국 등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 장점으로 극동러시아로 가는 물동량의 경우 부산항을 이용할 때 보다 육상 및 해상 운송거리가 동시에 짧아져 TEU당 150달러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내륙 운송 면에서는 대구·경북지역 하주들이 포항을 이용할 경우 부산, 광양 등의 항만 보다 경쟁력 있는 운임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부산항과 비교시 구미는 TEU당 5만원, 대구는 3만 6,000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이 대부분 2만 7000원대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화물의 정시성 확보와 공컨테이너 리포지셔닝 비용의 절감 등의 장점도 있습니다.
Q. 개항 초반 부산 항과의 경쟁과 물량 유치 전략은 무엇입니까?
A. 개항 초기 대구 등 경북지역의 물량에 대한 부산항과의 물량 경쟁을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후 산업단지를 이용한 자체 물량 확보로 활로를 찾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총 180만평의 배후산업단지를 조성 예정에 있습니다.
배후산업단지 180만평은 1단계로 2010년까지 30만평을 조성해 해운물류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임대 할 계획이며 나머지 150만평은 2020년까지 조성 예정입니다.
또한 주변 지역도 함께 활용할 방침입니다. 1차 타겟은 역시 구미, 칠곡, 김천, 경산, 포항 등 대구경북지역입니다. 이 지역 물동량은 지난해 세관에 기록된 물량만 80만TEU로 2009년에는 100만TEU 이상으로 계속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Q. 배후인프라는 현황은 어떻습니까?
A. 현재 약 9.7km구간의 배후진입 도로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4개 공사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 중인이 도로는 2009년 6월 완공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철송 시설의 경우 아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포스코가 이용 중인 괴동역을 이용 철송화물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차후 부산항과의 원활한 연계망 구축을 위해 부산항을 연결하는 피더선 등의 연환수송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A. 저희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저희 터미널 이용시 이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사업초 경쟁력 있는 러시아 항로를 집중 육성할 것입니다. TSR로 연결되는 물량과 북중국으로 들어가는 물을 우선 적으로 확보한다면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이 저희 판단입니다. 이후 일본과 동남아 항로로 서비스를 확대 할 것입니다.
또한 선사 및 화주와의 MOU(포괄적업무제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코오롱과 항만이용 MOU를 체결해고 지난 11일에는 동남아해운과 MOU 체결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선사인 페스코(Fesco)와도 MOU체결 예정에 있습니다.
화물유치를 위해 3자 물류서비스 제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3자 물류서비스 제도는 별도의 자회사를 만들어 수출입하주를 위해 보관과 가공, 조립, 통관 등의 부가가치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저희는 포항을 철강 중심의 도시에서 물류중심의 도시로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인천, 평택, 군산, 목포, 마산, 울산, 포항, 동해….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컨테이너터미널을 증설 또는 신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지역들은 부산과 광양을 중심 컨테이너항으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정책을 무색케 할 정도로 빠르게 생겨나고 있어 화물의 집중을 방해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릴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들은 나름의 경쟁력을 구축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 할 것 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22일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대표 : 최동준)은 상공회의소에서 ‘환동해권 물류체계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항의 비젼과 세계 물류 흐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포항항을 ‘One of them’이나 아닌 ‘특별한 다목적 항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송아랑 기자
포항영일 신항만(주)은 2004년 5월에 설립됐다. 현재 대림산업, 코오롱 건설, 한라건설, 두산 사업개발,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들과 경북도, 포항시 등 지자체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포항영일 신만항 컨테이너 부두는 대림산업 등 국내 6개 건설회사 컨소시엄이 시공 중에 있다. 대림산업 시공 컨소시엄과 경상북도 및 포항시가 주주사로 참여한 포항영일 신항만(주)에서 50년간 운영하는 민관합작 사업으로서, 3,316억원을 투입했다. 초기 2005년 8월 착공했으며 2009년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포항영일신항만 공사에 따르면 오는 2009년 8월 완공되는 포항컨테이너 터미널은 최첨단 항만시스템이 접목된 유비쿼터스 항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항컨터미널 건설은 동해안의 거점항만으로 물류, 금융, 정보 등의 중심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타 항만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의 Needs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종합기능 항만’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목적 기능 항만을 지향해야
이번 세미나 발표자 중 서중물류 류제엽 회장은 실질적인 부분에서 접근했다. 류 회장은 ‘복합운송업 입장에서 본 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포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다목적 기능 항만(Multifunctional Port Pohang)'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회장은 “단순한 컨테이너 수출입을 진행하는 항구로서의 역할이 아닌 Container, Bulk Cargo, Passenger Transport를 수행하는 복합기능 항구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한-일 & 한-러 간 Ferry선 운항을 통해 이러한 소기의 목적 달성을 모색해 볼 수 있고 지역 관광산업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그는 “지속적으로 증대가 예상되는 한국발 러시아 극동항(Vladivostok & Nahodka & Zarubino) Bulk & container 화물에 대한 전문 선적항으로서의 역할도 모색할 수 있다” 며 “이러한 다기능 항구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방 자치단체와의 밀접할 협력관계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항만 마케팅 및 물류서비스 개선돼야”
한편 ‘포항컨테이너터미널 개발계획과 비전’을 발표한 김우호 한국해양 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은 “포항컨터미널의 경우 배후 산업권 생산액이 전국 대비 약 20% 차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그는 “2008년 칠곡복합화물터미널의 개장과 영일 신항만 국가상업단지 150만평, 포항 제 2산업단지 30만평,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일반산업단지 30만평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국가 수출액의 18.2%를 담당할 수 있는 외형적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부연구위원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물류중심은 물론 환 동해 경제권의 해양지향적 개발을 통해 국제적 거점 항만으로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포항컨터미널이 항만시절과 항만운영적인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항만 마케팅 및 항만 물류서비스 측면에서는 이용자 그룹의 부정적 측면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현재 동종 산업의 경우 국가간 분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포항컨터미널의 경우는 한중일 산업간 분업무역 중심항만으로 발전해 동북아의 새로운 중심 물류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 신항만의 경우 부산항과 비교시 구미지역의 경우 TEU당 5만원, 대구는 3만 6,000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이 대부분 2만 7,000원대 이상 절감돼 타 지역에 비해 비용 측면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인터뷰 :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 최동준 대표이사
“자체 물동량 창출 할 것”
Q.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A. 이번 세미나의 개최 목적은 물론 개항 2년을 앞둔 포항컨테이너터미널의 가능성을 알리는데 있습니다.
처음 착공 당시 관련 전문가들은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에 굴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긍정적인 의견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항영일신항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입니다.
Q. 포항영일신항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포항항은 환동해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본서안, 러시아, 중국 등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 장점으로 극동러시아로 가는 물동량의 경우 부산항을 이용할 때 보다 육상 및 해상 운송거리가 동시에 짧아져 TEU당 150달러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내륙 운송 면에서는 대구·경북지역 하주들이 포항을 이용할 경우 부산, 광양 등의 항만 보다 경쟁력 있는 운임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부산항과 비교시 구미는 TEU당 5만원, 대구는 3만 6,000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이 대부분 2만 7000원대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화물의 정시성 확보와 공컨테이너 리포지셔닝 비용의 절감 등의 장점도 있습니다.
Q. 개항 초반 부산 항과의 경쟁과 물량 유치 전략은 무엇입니까?
A. 개항 초기 대구 등 경북지역의 물량에 대한 부산항과의 물량 경쟁을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후 산업단지를 이용한 자체 물량 확보로 활로를 찾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총 180만평의 배후산업단지를 조성 예정에 있습니다.
배후산업단지 180만평은 1단계로 2010년까지 30만평을 조성해 해운물류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임대 할 계획이며 나머지 150만평은 2020년까지 조성 예정입니다.
또한 주변 지역도 함께 활용할 방침입니다. 1차 타겟은 역시 구미, 칠곡, 김천, 경산, 포항 등 대구경북지역입니다. 이 지역 물동량은 지난해 세관에 기록된 물량만 80만TEU로 2009년에는 100만TEU 이상으로 계속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Q. 배후인프라는 현황은 어떻습니까?
A. 현재 약 9.7km구간의 배후진입 도로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4개 공사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 중인이 도로는 2009년 6월 완공 예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철송 시설의 경우 아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포스코가 이용 중인 괴동역을 이용 철송화물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차후 부산항과의 원활한 연계망 구축을 위해 부산항을 연결하는 피더선 등의 연환수송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A. 저희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저희 터미널 이용시 이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사업초 경쟁력 있는 러시아 항로를 집중 육성할 것입니다. TSR로 연결되는 물량과 북중국으로 들어가는 물을 우선 적으로 확보한다면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이 저희 판단입니다. 이후 일본과 동남아 항로로 서비스를 확대 할 것입니다.
또한 선사 및 화주와의 MOU(포괄적업무제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코오롱과 항만이용 MOU를 체결해고 지난 11일에는 동남아해운과 MOU 체결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선사인 페스코(Fesco)와도 MOU체결 예정에 있습니다.
화물유치를 위해 3자 물류서비스 제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3자 물류서비스 제도는 별도의 자회사를 만들어 수출입하주를 위해 보관과 가공, 조립, 통관 등의 부가가치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저희는 포항을 철강 중심의 도시에서 물류중심의 도시로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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