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설CFS, 무역협회 회원사에 우대운송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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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6.07 17:06   수정 : 2007.06.07 17:06
25% 이상 적용…운임절감 수단으로 급부상 전망

인천항의 ‘인천공설CFS'가 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우대정책을 내놨다. 지난 5월 23일 무역협회와 인천시는 무역협회 인천지부에서 ‘인천지역 중소하주를 위한 물류비 절감 방안’이란 설명회를 통해 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우대운송료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인천중앙물류의 이만식 대표이사에 따르면 “무역협회 회원사 이용시에는 우대운송료를 적용하고 관세사 보수율을 현실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적용하고 있는 관세사 보수율을 공설CFS 협력 관세사에게 의뢰시에 기본료 인하로 적용된다. LCL수출화물 우대운송은 육상운송료와 부대비용이 전체적으로 25% 할인된다.
기타 해상운임 및 부대비용의 경우1Ton/1CBM을 기준으로 할 때 △수출통관료는 9,000원, △터널이용요금 5,500원, △컨테이너화물집화소 비용은 5,500원, △B/L발급수수료는 B/L건당 15,000원으로 비용 감소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렴한 운송가격”
인천공설CFS는 인천시 중구 항도 ODCY에 위치한 인천공설 CFS는 인천시가 부지를 확보해 현재 민간업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전체규모는 1,458평(4,811.4㎡)이고 창고의 경우 550평(1,815㎡), 야적장은 908평(2,996.4㎡)이다. 그리고 월 11,000㎡를 수용할 수 있다. 장비는 리치스태커 2대, 포크리프트 5대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 4명, 현장작업원 8명으로 총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만식 대표는 ‘인천공설 CFS 활용을 통한 중소하주 물류비 절감 방안’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공설 CFS운영목적은 수도권 소재 수출 및 수입 업체의 물품이 부산항과 평택항으로 우회하고 있는 물류 왜곡현상을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저렴한 운송가격으로 부대비용을 절감해 수출 및 수입 업체의 실질적 혜택과 인천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과 고춘식 팀장은 “공설CFS를 이용하게 되면 물류비 절감을 볼 수 있고, 아직 공간이 좁지만 많은 하주들이 이용 한다면 확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 팀장은 “인천이 부산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인천의 물동량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수출입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를 유치와 2014년 아시아 게임유치는 외국에게 인천을 홍보하는 좋은 행사 중에 하나” 라며 “인천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부산, 인천LCL 수출화물 물류비용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상해 : 수출통관 수수료가 공설CFS는 9,000원으로 부산항에 1만2,000원보다 3,000원이 저렴하다. 육상운송료도 부산항은 6만원인 반면 공설CFS는 1만8,000원이다. 물류비의 총합계를 보면 부산항은 11만6,042원, 공설CFS는 5만7,942원으로 25.4%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련 : B/L발급 수수료는 부산항은 1만9,000원이며 육상운송료는 6만원이다. 공설CFS는 각 1만5,000원, 1만8,000원이다.
물류비의 총합계를 보면 부산항은
12만2,692원, 공설CFS는 5만7,942원으로 29.7% 저렴하다.
▲ 홍콩 : 물류비의 총합계는 부산항은 11만7,942원, 공설CFS는 1만8,000원으로 25.4% 저렴하다.
한편 신강은 부산항이 12만2,692원, 공설CFS는 6만2,692원으로 23.9% 저렴하다.
▲ 위해 : 인천항의 기타CFS와 비교했을 경우 해상운송비가 9,500원으로 기타CFS보다  4,750원 비용이 감소한다. 물류비의 총합계는 기타CFS는 8만2,442원, 공설CFS는 6만2,692원으로 23.9%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 연대 : 수출통관 수수료가 9,000원, 육상운송료는 기타 CFS는 2만5,000원으로 공설CFS보다 7,000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비 총 합계는 공설CFS를 이용할 경우 6만7,442원으로 2만4,500원 비용이 감소됐다. 이는 26.6% 저렴한 것이다.
▲ 단동 : 단동의 경우 기타CFS는 해상운송비가 1만4,250원이고 공설CFS는 4,750원으로 9,500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컨테이너화물집화소 이용비용은 5,500원으로 1,000원이 저렴하다.  
B/L발급수수료도 4,000원 절감할 수 있다. 육상운송료의 경우도 7,000원으로 기타CFS보다 비용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류비의 총 합계는 기타CFS가 8만2,442원, 공설CFS는 5만7,942원이다. 29.7% 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일본 : 부산항에서 출발할 경우 수출 통관료는 1만2,000원으로 인천항에서 출발할 때 보다 3,000원의 비용을 더 지출한다.
컨테이너화물집화소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비용 면에서는 많이 차이는 나지 않지만 500원정도 감소된다.
B/L발급수수료는 각 1만9,000원,1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육상운송료는 1만8,000원으로 4만2,000원의 비용이 대폭 감소된다.
물류비 총합계는 부산항 출발은 11만3,192원, 인천항 출발이 6만2,692원으로 이를 비교해 볼 때 44.6%로 저렴한 가격에 운임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만식 대표는 “공설CFS는 공익성에 우선해 지역성이 없는 공간적 시설로서 물류분야별 전문회사와 협력화로 수출 및 수입 업체 또는 복합운송업체에서 필요한 상차 및 하차작업, 보관 운송 통관 등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설CFS내에서 작업을 요청하는 희망업체는 항시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지역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열린 공간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취급 화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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