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특정항만과 최초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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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30 09:25   수정 : 2007.05.30 09:25
인천항만공사와 물류비 절감 및 항만 활성화 협력, 29일 협약식 개최

한국무역협회 산하 수출입하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으며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29일 수출입하주의 인천항 이용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9일 오전 11시40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인천항의 제반 항만 관련 물류비용 절감과 수출입 화주의 인천항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항만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항만 운영주체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화주들이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 물류비용을 합리화하는 한편 화주들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간의 추천을 통해 인천항 수출입화물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포상도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인천항의 서비스 제고와 이용 불편사항을 없애기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공동 해외포트세일즈를 통해 외국선사 및 물류기업의 인천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 화주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항 홍보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항이 황해권 교류중심으로 발돋움해가는 과정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중대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수출입기업들이 인천항을 이용해 보다 높은 물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한중간에 교역하는 수출입기업들이 인천항을 이용하면 짧은 내륙운송 거리 등으로 인한 물류개선 및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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