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싱가포르에 탱커 운영 선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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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25 16:04   수정 : 2007.05.25 16:04
한진해운(대표 : 박정원)이 싱가포르에 탱커 운영 선사(현지 법인)를 설립,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현지 법인은 ‘한진 오버시즈 탱커(Hanjin Overseas Tanker Pte., Ltd)’로 명명되며, 미화 5백만 달러(약 46억 4,000만원)를 투자해 독자적인 현지 영업 및 선박 운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진해운은 기존 탱커 사업 부문 중 석유제품선(주요 운송품 : 경유, 항공유, 나프타 등)과 케미컬선(주요 운송품 : 에틸렌, 메탄올, 팜오일 등) 사업을 현지법인으로 이전하고, 관련 인력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최근 많은 탱커 관련사들이 싱가포르로 이전하여 시장 중요성이 증대되고 탱커사업의 중심지로 싱가포르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해외 현지영업을 강화하고 탱커사업의 영역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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