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컨’물동량 개항 이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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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25 15:55   수정 : 2007.05.25 15:55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과 환적화물이 사상 처음으로 각각 110만TEU와 5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환적화물의 경우 지난해 4월보다 19%나 급증한 것을 비롯,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올 부산항의 물동량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 물동량은 114만 4,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은 62만 9,000개로 전년보다 10% 늘어났으며, 환적화물은 51만 5,000개로 19%나 급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부터 부산시의 ‘컨’세가 폐지되면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화물이 눈에 띄게 늘어난 데다 국내외 선사들이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환적화물의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BPA는 이에 따라 최근 부산항의 물동량 호조세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국내외 화주와 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직접 타깃 마케팅에 나서는 등 물동량 유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BPA 강부원 마케팅 팀장은 “동북아 환적 중심항으로서의 부산항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으므로 물동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선사들이 부산항 이용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항만서비스와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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