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Air India)은 외국의 운반인들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화물전용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항공사는 우선 A31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디아항공은 이를 통해 1990년대 초반의 30%대의 화물 수송 점유율을 회복할 계획이다.
에어인디아는 또 향후 3년안에 10~12대의 화물기를 확보해 중동, 미국동부 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소유하고 있는 개조된 여객기 외에 추가 화물기를 앞으로 임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의 항공화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화물 공급량은 걸음마 수준" 이라며 "특히 가죽,꽃,야채와 과일의 수출수요가 많고 고부가가치 수입물품 등에 대한 화물수요가 높아지고있다"고 덧붙였다.
에어인디아은 기존까지 여객기로 운송한 화물 서비스보다 화물기 서비스에 의한 채산성이 약 40%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어인디아의 한국총판매대리점(GSA)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항공운송의 이명선 차장은 "본사로부터 화물기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한다는 언급을 1년전부터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새 화물기가 한국에 서비스 되는지의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현재 에어인디아는 한국발 서비스에 A300-11 여객기를 주 4회 취항하고 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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