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간선택배 계획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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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15 08:30   수정 : 2007.05.15 08:30

서울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관리하는 서울시도시철도공사(사장 : 음성직)의 지하철 간선택배서비스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노조의 반발때문에 최근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이 서비스에 대한 사업설명회 이후 1년여의 사업성 검토 및 사업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도시철도공사는 국내 대형유통기업인 G사를 사업자로 선정,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려 했으나 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사업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사업성 없는 프로젝트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인원 구조조정을 위한 공사측의 속셈"이라며 사실상 사업 자체를 거부했다.
이 프로젝트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는 "공사가 노조와의 의견 조율 후 재가동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대선 등의 여파로 최소 2년 후에야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철도공사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노선과 유통 및 택배를 접목시킨 부가 사업을 노조가 반대하는 것은 공사 문제 해결에 무관심하다는 반증"이라며 노조를 비난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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