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택배㈜(대표 이동춘)와 ㈜에스텍서비스(대표 박철원)는 지난 3월 30일 사무실 밀집지역과 아파트를 기반으로 무인택배서비스 시스템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의 각분야 시장에서 선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사가 진행 할 무인택배시스템은 서비스는 맞벌이, 레저활동 등으로 집을 비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늘어나면서 배달 물품을 받아줄 곳이 없어지는 현실을 반영한 틈새 시장이다.
무인택배 수거,보관함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제어부와 화물을 보관하는 보관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예컨대 발송물품이 있을 때 택배사의 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무인택배함에 넣어두면 아주택배에서 방문하여 물품을 픽업, 요청한 주소지로 발송하게 된다. 혹 고객 부재 시 수령해야 할 물품이 있을 때에도 아주택배는 관제센터의 지시대로 지정된 라커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아주그룹 계열사인 아주택배는 현재 전국 164여개의 영업점과 1,200여대의 택배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모바일 택배서비스를 통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사혁신활동을 통해 6시그마 도입,  CRM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증가일로에 있는 택배물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부족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과, 수도권에 약 500억~ 1천억 규모의 대규모 터미널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텍서비스는 1999년 삼성 계열 에스원에서 분사, 현임직원 6,000명, 디지털시대의 시큐리티 산업과 SI/방재사업등을 영위하는 토털 맨 파워 기업이며, 아주택배㈜는 ㈜에스텍서비스의 사업성장가능성에 무한한 기대를 갖고, 지분투자를 통한 사업다각화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