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그간 운영하여 오던 ‘물류기업간 전략적제휴 알선센터’를 ‘제3자물류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여 화주기업의 제3자물류 이용촉진과 물류기업간 M&A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무협 국제물류지원단은 작년 1월부터 정부주도하에 종합물류업 인증제가 시행됨에 따라 중소물류업체간 제휴를 통한 인증취득 지원을 위해 ‘물류기업간 전략적제휴 알선센터’를 운영해왔다.
동 알선센터 운영을 통해 무협은 그간 물류업체간 제휴상담회, 종합물류업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표준제휴 계약서의 제정 및 배포 등에 나섰다. 그 결과, 총 17개사가 공식적으로 무협에 제휴알선을 요청하였고, 그 중 4개사(2건)가 알선센터를 통해 제휴에 성공하여 종물업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그런데, 무협은 최근 들어 화주기업이 전문물류업자와 장기간의 계약을 통해 물류의 일부 혹은 전부를 아웃소싱하는 이른 바 제3자물류(3PL)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그간 운영하여 왔던 단순 제휴알선기능에서 제3자물류지원센터로 기능을 확대하여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무협이 운영하는 제3자물류지원센터의 서비스 내용을 보면, 물류업체들을 위해서는 국내 물류기업간의 전략적 제휴 및 M&A 알선이나 국내 물류기업과 외국 물류기업간의 전략적 제휴 및 M&A 알선을 통한 제3국 진출 지원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주기업에 대한 제3자물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화주기업에 대한 제3자물류 활용시의 장점 및 필요성 홍보를 위해 서울 및 지방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화주기업과 제3자물류업체간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주선하며, 화주기업을 위한 제3자물류 활용매뉴얼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