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2-4단계 쌍용 컨소시엄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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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22 11:04   수정 : 2007.03.22 11:04
지난 15~16일 이틀간 부산항 신항 2-4 민자사업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컨소시엄은 쌍용건설을 주간사로 한진중공업 등 15개 건설사와 에스티엑스 팬오션, 장금상선(이산 선사), (주)동방, (주)케이시티시(이상 하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3개 컨소시엄간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한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건설계획, 부(負)의 재정지원 금액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負)의 재정지원이란 사업자가 모든 건설비용을 부담하고도 이익이 남을 정도로 수익성이 좋은 민자사업에 대해서는 이익의 일부를 정부에 납부 가능하게 한 것으로, 부산항 신항 2-4단계에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국내 민자사업 최초로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채점으로 계산오류를 방지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히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향후 평가기관인 공공투자관리센터로부터 보다 자세한 평가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3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협상과정에서 총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덧붙혔다.

한편, 부산항 신항 남측 컨테이너부두 마지막 구간인 5만톤급 3선석 규모인 이 사업은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해 201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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