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06년 국제화물운송 2위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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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22 11:02   수정 : 2007.03.22 11:02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6년 만에 일본 나리타공항을 누르고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 세계 2위의 공항으로 올라섰다.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발표하는 연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은 국제화물운송량이 전년대비 8.9% 성장하여 230만 8천만 톤을 기록하여 세계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005년까지 홍콩 공항에 이어 세계 2위였던 나리타공항은 지난해 운송량이 전년 대비 0.1% 증가한 223만 6천톤에 머무르며 3위로 물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물동량은 2002년 이후 연평균 8.34%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절대적인 물동량의 증가 외에도 물류허브를 가늠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는 화물 환적율도 2005년의 44.2%에서 2006년 48.1%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공항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확고히 발돋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와 유가 상승 등 불리한 국제교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이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지원, 국적항공사의 화물경쟁력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적절한 전략 선택이라는 삼위일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은 “인천공항의 물류비전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주변 자유무역지역과 연계하고 더 나아가서는 개성은 물론 중국의 동북 3성으로 확장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류허브(True World Class Logistics Hub)”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앞으로도 더욱 과감하고 혁신적인 물류전략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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