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 김종호)은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시행하고 있는 세계 주요 86개 공항 대상 국제공항 서비스품질 평가의 세관분야에서 2006년 세계 1위로 선정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2003년 17위, 2004년 5위, 2005년 5위에 이어 2006년에 1위로 선정된 인천세관은 이번 평가에서 경쟁공항인 첵랍콕(홍콩), 창이(싱가폴)및 브라셀(벨기에), 아부다비(아랍에미레이트) 등을 제치고 세계 최고가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2003년에 세관분야가 최초로 평가항목으로 채택되면서 상위권인 공항전체 서비스평가 순위(4위)에 비해 세관분야가 중위권(17위)에 평가됨에 따라 공항 전체 순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 한 것에 대하여 내심 속앓이 해오고 있었으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실시하여 2005년 4/4분기부터 2006년도 2/4분기까지 3분기 연속 1위 달성이후 3/4분기 2위, 4/4분기 1위를 차지하였고, 마침내 2006년도 종합 1위를 달성함으로써 인천공항이 목표로 하고 있는 ‘World Best Air Hub’ 실현에 큰 몫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세관은 세계 최고수준의 ‘Global-Top 관세행정 구현’이라는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일하는 방법 개선과 친절서비스 배가운동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원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종호 인천공항세관장은 “올해도 업무혁신과 친절배가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세관분야에서 최우수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공항 서비스 전체 평가도 1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그동안 인천공항세관을 중심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서비스 혁신 활동의 Know-How를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공항세관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