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합물류, 中 상하이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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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13 16:10   수정 : 2007.03.13 16:10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물류전문기업인 한국복합물류(대표 : 김종호)가 중국 상하이에 해외 첫 물류법인인 금호화운(상해)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한국복합물류는 12일 오전 중국 상하이시 리전트호텔 4층에서 물류법인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금호화운(상해)유한공사는 한국복합물류와 남경금호윤태유한공사가 각각 90%, 10%를 출자했으며 설립자본금 100만달러가 투입됐다.
김종호 사장은 이날“이번 중국 법인설립을 계기로 그룹의 글로벌 물류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화운(상해)유한공사는 금호타이어 중국판매법인의 전국 8개 물류센타 운영과 거점간 운송업무에서 향후 국제운송대리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복합물류 관계자는 “신규법인이 위치한 상하이시 가정구는 폭스바겐 등 국제적인 카메이커의 공장과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기장이 있는 등 자동차와 연관성이 많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상하이물류법인은 초기 타이어 물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산업과의 연관성을 이용해 자동차 부품시장을 공략, 3자물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복합물류는 중국내에서 금호타이어의 물량을 기반으로 확고한 위치를 자리 잡고 있어 사업 초기 안정적으로 물류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화운(상해)유한공사는 설립초기인 2007년 3월부터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가 연말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2011년에는 약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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