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항공 1월 22일 재취항
지난해 8월 인천-상해-암스테르담 취항을 시작했다가 한달만에 중단했던 장성항공(Great Wall Airlines; IJ)이 1월 22일부터 종전 스케줄대로 재운항한다.
중국 항공화물 전용항공사인 장성항공은 지난해 8월 9일부터 제공해 왔었으나 모기업인 장선산업이 이란에 미사일 부품을 수출했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로부터 규제를 받아 전면 운항이 불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장성산업이 갖고 있었던 장공항공의 지분 51%를 북경항청위성응용총공사(Beijing Aerospace Satelite Application Corp.)로 매각됨에 따라 규제가 풀리면서 이번에 재취항이 결정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정부의 거래중지 리스트(Sanction list)에 오를 경우 모든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중지되며 최소 2~3년 동안 풀리지 않는데 장성항공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반년만에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장성항공은 1월 22일부터 기존과 같은 인천-상해-암스테르담 노선에 B747-400F를 투입, 주 6회 운항을 개시한다. 이밖에도 오는 4월부터는 3번째 화물기를 상하이-베이징-암스테르담-맨체스터-두바이 구간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성항공의 한국 화물총판대리점인 퍼시픽 에어에이전시(대표 : 박종필)은 지난 1월 16일 항공화물 포워딩 및 고객사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서대문 인근에 위치한 바비엥에서 재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종필 사장은 ""취항 중단 이후 재취항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고 이제 완벽하게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고객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은혜를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사 최항용 전무는 장성항공의 규모와 퍼시픽에어에이전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최 전무에 따르면 장성항공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북경항청위성응용총공사가 51%, 싱가포르항공이 25%, 달리아투자금융(Dahlia Investments, 싱가포르 국영 기업)이 24%의 지분 구조를 갖춘 자본금 1억 3,000만 달러(10억 위안)의 거대 항공사이다.
항공기 주력 기종은 B747-400F로 현재 2대가 상해 푸동을 기점으로 인천, 봄베이, 마드라스, 암스테르담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푸동의 경우 주 6회, 푸동-암스테르담은 주 6회, 푸동-봄베이는 주3회로 취항하고 있다. 또 금년 중 2대의 화물기를 더 인도받아 영국 맨체스터, 중동의 두바이 등으로 추가 운항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중국-미국 노선에서 운항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최 전무는 밝혔다.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는 장성항공 비롯해 하아난항공(HU)의 화물 GSA를 갖고 있으며, 차이나에어라인(CI), 상하이항공(FM), 케냐항공(KQ), 쿠웨이트에어웨이즈(KU), 로얄요르디안(RJ), 스리랑칸항공(UL), 마한항공(W5), 만다린항공(AE) 등의 여객 및 화물 총판매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멕시카나항공(MX), 에어 마우리티우스(MK), 올림픽항공(OA), 그루포 TACA(TA), 로얄브루네이(BI) 등 여객 총판매대리점까지 포함, 총 15개의 외국항공사 총판매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항용 전무는 "고객들에게 'Schduled Operation(정확한 운항서비스)', 'No delay, no off-load, no-damage(무지연, 무드롭, 무훼손 서비스)', 'Higher return to loyal agencies(대리점 고객 보상 서비스)', 'Pro-active attitude(고객보다 앞선 서비스)', 'Professionalism(전문 서비스)' 등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박종필 사장의 섹소폰 연주, 마술쇼, 경품추전 등이 이어져 참석한 항공화물 포워딩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 김석융 기자
지난해 8월 인천-상해-암스테르담 취항을 시작했다가 한달만에 중단했던 장성항공(Great Wall Airlines; IJ)이 1월 22일부터 종전 스케줄대로 재운항한다.
중국 항공화물 전용항공사인 장성항공은 지난해 8월 9일부터 제공해 왔었으나 모기업인 장선산업이 이란에 미사일 부품을 수출했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로부터 규제를 받아 전면 운항이 불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장성산업이 갖고 있었던 장공항공의 지분 51%를 북경항청위성응용총공사(Beijing Aerospace Satelite Application Corp.)로 매각됨에 따라 규제가 풀리면서 이번에 재취항이 결정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정부의 거래중지 리스트(Sanction list)에 오를 경우 모든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중지되며 최소 2~3년 동안 풀리지 않는데 장성항공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반년만에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장성항공은 1월 22일부터 기존과 같은 인천-상해-암스테르담 노선에 B747-400F를 투입, 주 6회 운항을 개시한다. 이밖에도 오는 4월부터는 3번째 화물기를 상하이-베이징-암스테르담-맨체스터-두바이 구간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성항공의 한국 화물총판대리점인 퍼시픽 에어에이전시(대표 : 박종필)은 지난 1월 16일 항공화물 포워딩 및 고객사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서대문 인근에 위치한 바비엥에서 재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종필 사장은 ""취항 중단 이후 재취항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고 이제 완벽하게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고객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은혜를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사 최항용 전무는 장성항공의 규모와 퍼시픽에어에이전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최 전무에 따르면 장성항공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북경항청위성응용총공사가 51%, 싱가포르항공이 25%, 달리아투자금융(Dahlia Investments, 싱가포르 국영 기업)이 24%의 지분 구조를 갖춘 자본금 1억 3,000만 달러(10억 위안)의 거대 항공사이다.
항공기 주력 기종은 B747-400F로 현재 2대가 상해 푸동을 기점으로 인천, 봄베이, 마드라스, 암스테르담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푸동의 경우 주 6회, 푸동-암스테르담은 주 6회, 푸동-봄베이는 주3회로 취항하고 있다. 또 금년 중 2대의 화물기를 더 인도받아 영국 맨체스터, 중동의 두바이 등으로 추가 운항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중국-미국 노선에서 운항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최 전무는 밝혔다.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는 장성항공 비롯해 하아난항공(HU)의 화물 GSA를 갖고 있으며, 차이나에어라인(CI), 상하이항공(FM), 케냐항공(KQ), 쿠웨이트에어웨이즈(KU), 로얄요르디안(RJ), 스리랑칸항공(UL), 마한항공(W5), 만다린항공(AE) 등의 여객 및 화물 총판매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멕시카나항공(MX), 에어 마우리티우스(MK), 올림픽항공(OA), 그루포 TACA(TA), 로얄브루네이(BI) 등 여객 총판매대리점까지 포함, 총 15개의 외국항공사 총판매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항용 전무는 "고객들에게 'Schduled Operation(정확한 운항서비스)', 'No delay, no off-load, no-damage(무지연, 무드롭, 무훼손 서비스)', 'Higher return to loyal agencies(대리점 고객 보상 서비스)', 'Pro-active attitude(고객보다 앞선 서비스)', 'Professionalism(전문 서비스)' 등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박종필 사장의 섹소폰 연주, 마술쇼, 경품추전 등이 이어져 참석한 항공화물 포워딩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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