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이용 컨테이너선사에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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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28 09:49   수정 : 2006.12.28 09:49
인천항을 이용해 온 컨테이너 선사들이 총 4억원 가량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는 지난 12월 17일 인천항 컨테이너 취급 선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방안을 확정하고 총액 4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한편 인천항 책임운영기관인 인천항만공사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주요 선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센티브 지급 방법은 크게 3가지 기준으로 첫째,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2005년 대비 2006년 물동량이 2% 이상 늘어난 선사를 대상으로 전년보다 증가한 1 TEU당 2,000원씩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단 1개 업체당 상한가를 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만 지급한다.
둘째, 인천항 전체 물동량에 가장 많이 기여한 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2006년 컨테이너 처리량 상위 5개 선사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1위 800만원부터 5위 100만원까지 총 2,000만원을 지급한다.
셋째, 인천항 신규 물량 유치 독려를 위해 2006년도 신규 기항 선사를 대상으로 1TEU당 2,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신규 선사는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다만 물동량 규모를 감안해 위와 같은 인센티브 지급은 인천항에서 처리한 물동량 4,000TEU 이상에 대해서 지급된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업체는 최대 2,8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센티브는 물동량 집계가 마감되는 내년 1월~2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서정호 사장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들의 노력을 조금이라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게 됐다”며 “내년에는 지급대상과 금액을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정 보완해 모든 선사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항 하역업체 등도 인센티브 제도에 동참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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