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최근 국제무역플랫폼 GTS(Global Trade Services)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DHL만의 전문적인 무역 솔루션에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 무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복잡한 관세 규정을 관리하고, 장황한 사업절차를 간소화하며, 국제 무역 관리의 압력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DHL 국제무역서비스는 수입업자(Importer of Record: IOR) 및 수출업자(Exporter of Record: EOR)를 위한 서비스, 관세중개서비스, 무역자동화서비스(Trade Automation Services: TAS)로 구성된 3가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제 운송을 처음 시작하는 소규모에서부터 경험 많은 대규모 국제 운송업자까지 물류 과정을 합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 DHL 고객이라면 국제 운송 편의를 위해 이번 서비스에 투자할 수 있다.

수입업자(IOR) 및 수출업자(EOR) 서비스
국제무역서비스(GTS)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등록된 국가에서 관세와 관리 목적을 위해 DHL이 고객의 입장에서 수입업자로서 활동하는 혁신적인 IOR과 EOR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DHL은 고객을 대신해 통관 절차 과정에서 모든 관세 및 세금 신고를 위해 수입업자로써 활동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계약하는 고객은 각 국가에 다양한 규정, 규제에 따른 서류작업, 보고작업이 필요한 법적인 회사를 세우지 않고도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관세 중개 서비스
관세중개서비스는 기업이 DHL 관세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대규모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고객의 관세 중개 요구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중개 서비스는 운송을 제공하는 화물 수송기나 운송업자의 형태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DHL을 통해, 기업은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정을 준수함과 동시에 빠르고 일관된 물품(수출입 과정에서 지연되는 가장 중요한 시점 중의 하나인) 통관을 보증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 다양한 중개업자들과의 혼란을 피하기 원하는 기업을 위해 DHL은 단일 지역 중개 연락체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중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무역 자동화 서비스 (TAS)
DHL 무역자동화서비스는 고객이 운송에 앞서 쌍방향으로 물품을 분류하고, 한정된 당사자들을 심사하고, 수입 관세 및 세금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무역 정보 도구 패키지이다. 또한 운송 중인 물품이 국제 무역 규정 혹은 규제에 적합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세계 무역 흐름의 95%를 차지하는 50개 이상의 국가에 대한 관세 정보와 무역 서류작업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역자동화서비스는 DHL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 스캇 프라이스 (Scott Price, CEO, DHL Express Asia Pacific)는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에서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고객층이 전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개발된 서비스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DHL의 무역 편의를 위한 전문 서비스에 투자한다면, DHL은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이 이전의 장황한 사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고객은 이를 통해 더 복잡한 무역 규제를 쉽게 통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댄 맥휴 DHL익스프레스 상업 부대표는 “DHL은 국제 운송의 복잡성, 위험, 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고객이 더 많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DHL은 국제무역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중소기업에게 우리의 핵심 운송 서비스 이상의 무역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은 관리체제가 향상되고, 투명성이 증가하며, 효율성이 개선된 상황에서 국제 무역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