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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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16 10:47   수정 : 2006.11.16 10:47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세계 일류 종합 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인 경영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도 2월부터 시작한 경영혁신 활동은 500억 이상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써 2007년 5월 전사적 업무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 적용 범위는 전사 업무프로세스, 경영관리 체계, 조직, 제도 전반에 걸친 혁신과 이를 위한 선진 IT 인프라 구축이다. 현재 총 320명의 경영혁신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진해운의 계열사인 싸이버로지텍, 한국IBM 컨설턴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혁신활동의 추진 목적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호황과 불황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선진적 경영체계와 조직역량을 구축하기 위함” 이라며 “한진해운은 해운업이라는 보수적 조직문화에서 탈피하여, 제로베이스(Zero Base) 에서 다시 생각하고 바꿔보자는 혁신적 마인드에서 출발한 과감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세계 일류 기업의 역량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한진해운의 이번 프로젝트는 ▲선진 경영 기법의 도입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역량 확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운영 모델 확보   ▲최적화된 자원 운영 체제 확립 ▲책임 중심의 전략적 조직으로의 전환 ▲선진 IT 역량 확보 등 현재의 프로세스 및 IT 체계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2007년 5월까지 진행될 프로젝트는 현재 전사적인 혁신을 위해 전략적 경영 관리(SEM),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 전사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EAI) 등 각 영역 별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글로벌 선진 패키지들을 도입하고, 해운업의 핵심업무인 영업 및 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최적화 기능을 갖춘 차세대 업무 시스템을 구축, 데이터 웨어하우스(EDW), 내·외부 포탈 시스템 구축 등 강력한 선진 IT 인프라를 구현하고 있다.
중장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올해 8월에 중장기 경영 전략 솔루션인 VBM(Value Based Management)을 시작으로 10월에는 고객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강화시켜줄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2007년도 1월에는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을 백오피스(Back Office, 재무,구매,인사)업무에 도입 적용할 계획이며, 5월에는 차세대 기획.영업.물류 시스템이 전사 업무에 적용 될 예정이다.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은 “'세계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글로벌 캐리어(Leading Global Carrier)’로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객과 수익성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와 내부 조직 간에 공정하게 평가 될 수 있는 책임경영 체계 도입을 추진 중이며, 혁신의 성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매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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